밤새 중부·호남 최고 5㎝ 눈…대설특보 예상

입력 2011.12.23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추위와 함께 밤새 중부와 호남지방엔 최고 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연평도, 섬 전체가 순식간에 눈으로 파묻혔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면서 금세 5cm가량 쌓였습니다.

지금은 이 눈구름이 중부지방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수도권지역에도 눈발이 굵어지고 있고, 자정 무렵엔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눈은 중부 내륙과 호남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엔 1에서 3센티미터, 일부 지역은 5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에선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도로는 눈길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 북부 등지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이틀째 몰아치고 있는 매서운 영하의 추위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다시 찬 바람이 강해져 성탄절인 모레 아침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시베리아의 찬 고기압이 지속적으로 밀려들고 있어 다음주 초반까지 평년보다 4,5도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밤새 중부·호남 최고 5㎝ 눈…대설특보 예상
    • 입력 2011-12-23 22:07:29
    뉴스 9
<앵커 멘트> 강추위와 함께 밤새 중부와 호남지방엔 최고 5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질 것으로 보여 내일 아침 빙판길이 우려됩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연평도, 섬 전체가 순식간에 눈으로 파묻혔습니다. 함박눈이 내리면서 금세 5cm가량 쌓였습니다. 지금은 이 눈구름이 중부지방으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수도권지역에도 눈발이 굵어지고 있고, 자정 무렵엔 함박눈으로 바뀌면서 눈은 중부 내륙과 호남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내일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엔 1에서 3센티미터, 일부 지역은 5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서울 등 중부지방에선 짧은 시간에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돼, 도로는 눈길로 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과 경기 남부, 충남 북부 등지엔 대설특보까지 내려지겠습니다. 이틀째 몰아치고 있는 매서운 영하의 추위도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다시 찬 바람이 강해져 성탄절인 모레 아침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인터뷰> 장현식(기상청 통보관) : "시베리아의 찬 고기압이 지속적으로 밀려들고 있어 다음주 초반까지 평년보다 4,5도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은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많은 눈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