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쪽에는 큼지막한 하얀 토끼가, 바로 옆 유리어항에는 자그마한 해마가 등장했습니다.
가는 해와 오는 해를 상징하는 동물들입니다.
해마는 상상 속 동물 용 대신입니다.
동일본대지진에 원전 사고 등으로 힘들었던 올 한 해가 토끼처럼 재빨리 뛰어 지나가고, 새 해의 희망과 기운이 상승하길 기원하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담은 행사였습니다.
사이클론에 다리도 화물열차도 곤두박질
화물열차가 이리저리 휘고 꺾인 채 강에 처박혔습니다.
사이클론이 호주 북부를 강타하면서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강으로 곤두박질친 열차에 실려있던 유독 물질은 거센 물살에 쓸려 갔습니다.
고속도로도 불어난 물에 폐쇄되면서 통행에 어려움이 큰데, 앞으로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고돼 있어서 호주의 연말은 뒤숭숭합니다.
‘생계 위해 레슬링’ 멕시코 가정주부들
아마추어 레슬러들의 격렬한 경기 모습인데요.
가면 뒤로 여성의 모습이 언뜻 비치지요?
남성적인 문화가 강한 멕시코지만, 생계를 위해 여성들이 레슬링에 뛰어든 겁니다.
선수 중 일부는 남편의 폭력에 맞서기 위해 호신용으로 시작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콜림비아 빈민가의 ‘대형 에스컬레이터’
살인과 마약 밀매로 악명높은 콜롬비아 빈민가에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생겼습니다.
길이 4백 미터, 28층 건물 높이 언덕 경사면에 놓였습니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 만3천여 명은 30분 넘게 계단을 걸어야 했는데요.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6분만에 언덕 꼭대기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가는 해와 오는 해를 상징하는 동물들입니다.
해마는 상상 속 동물 용 대신입니다.
동일본대지진에 원전 사고 등으로 힘들었던 올 한 해가 토끼처럼 재빨리 뛰어 지나가고, 새 해의 희망과 기운이 상승하길 기원하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담은 행사였습니다.
사이클론에 다리도 화물열차도 곤두박질
화물열차가 이리저리 휘고 꺾인 채 강에 처박혔습니다.
사이클론이 호주 북부를 강타하면서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강으로 곤두박질친 열차에 실려있던 유독 물질은 거센 물살에 쓸려 갔습니다.
고속도로도 불어난 물에 폐쇄되면서 통행에 어려움이 큰데, 앞으로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고돼 있어서 호주의 연말은 뒤숭숭합니다.
‘생계 위해 레슬링’ 멕시코 가정주부들
아마추어 레슬러들의 격렬한 경기 모습인데요.
가면 뒤로 여성의 모습이 언뜻 비치지요?
남성적인 문화가 강한 멕시코지만, 생계를 위해 여성들이 레슬링에 뛰어든 겁니다.
선수 중 일부는 남편의 폭력에 맞서기 위해 호신용으로 시작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콜림비아 빈민가의 ‘대형 에스컬레이터’
살인과 마약 밀매로 악명높은 콜롬비아 빈민가에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생겼습니다.
길이 4백 미터, 28층 건물 높이 언덕 경사면에 놓였습니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 만3천여 명은 30분 넘게 계단을 걸어야 했는데요.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6분만에 언덕 꼭대기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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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는 지금] 일본 ‘토끼띠 해 가고 용띠 해 오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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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8 09:01:40
한 쪽에는 큼지막한 하얀 토끼가, 바로 옆 유리어항에는 자그마한 해마가 등장했습니다.
가는 해와 오는 해를 상징하는 동물들입니다.
해마는 상상 속 동물 용 대신입니다.
동일본대지진에 원전 사고 등으로 힘들었던 올 한 해가 토끼처럼 재빨리 뛰어 지나가고, 새 해의 희망과 기운이 상승하길 기원하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담은 행사였습니다.
사이클론에 다리도 화물열차도 곤두박질
화물열차가 이리저리 휘고 꺾인 채 강에 처박혔습니다.
사이클론이 호주 북부를 강타하면서 불어난 강물에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강으로 곤두박질친 열차에 실려있던 유독 물질은 거센 물살에 쓸려 갔습니다.
고속도로도 불어난 물에 폐쇄되면서 통행에 어려움이 큰데, 앞으로도 폭우가 계속될 것으로 예고돼 있어서 호주의 연말은 뒤숭숭합니다.
‘생계 위해 레슬링’ 멕시코 가정주부들
아마추어 레슬러들의 격렬한 경기 모습인데요.
가면 뒤로 여성의 모습이 언뜻 비치지요?
남성적인 문화가 강한 멕시코지만, 생계를 위해 여성들이 레슬링에 뛰어든 겁니다.
선수 중 일부는 남편의 폭력에 맞서기 위해 호신용으로 시작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콜림비아 빈민가의 ‘대형 에스컬레이터’
살인과 마약 밀매로 악명높은 콜롬비아 빈민가에 야외 에스컬레이터가 생겼습니다.
길이 4백 미터, 28층 건물 높이 언덕 경사면에 놓였습니다,
그동안 이 지역 주민 만3천여 명은 30분 넘게 계단을 걸어야 했는데요.
에스컬레이터 설치로 6분만에 언덕 꼭대기에 오를 수 있게 됐습니다.
KBS 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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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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