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동서남북] 2012년 추천 여행지

입력 2011.12.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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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죠?

201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새해를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2012년, 여행지로 어떤 곳이 인기가 있는지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12년 추천 여행지가 공개됐습니다.

모두 20곳이 선정됐는데요.

런던이나 그리스처럼 기존의 관광 명소도 포함돼 있고요.

아이슬란드나 뉴질랜드같이 자연 경관이 수려한 지역은 기본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경치와 높고 낮은 언덕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인기 코스이기도 합니다.

3억 원을 넘게 들여 재정비한 70km의 자전거 길 덕분이죠.

<인터뷰> 알레스 할버틴 (자전거 여행자) :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얼마나 굉장한 느낌인지 이해 못 하시겠다면 우선 저와 함께 체험해 보세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해 보셔야 할 거예요."

조금 위험할 것 같은 곳도 있습니다.

비룽가 국립공원의 화산인데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납니다.

무엇보다 활화산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인터뷰> 터너 (관광객) : "여기에 서있어도 안전하게 느껴지고요. 이렇게 활화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 놀라워요."

고대 문명이 살아 숨 쉬는 곳이죠.

중앙 아메리카의 과테말라도 선정되었습니다.

마야 문명의 중심지로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유적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나라 전체가 박물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돕니다.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로 잘 알려진 타이타닉호가 출항했던 항구가 있는 곳입니다.

17세기 개항된 이 항구는 내년 타이타닉호 출항 10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밀러(벨파스트 타이타닉 투어 관계자 ) : "다가오는 2012년 우리는 타이타닉호와 벨파스트 100주년을 기념하게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섬으로 이루어진 공화국 스리랑카와 다양한 와인을 만들어내는 미국의 소노마, 그리고 유명 호수들이 모여있는 캐나다의 무스코카 등이 추천됐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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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동서남북] 2012년 추천 여행지
    • 입력 2011-12-29 13:09:33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죠? 2011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새해를 위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2012년, 여행지로 어떤 곳이 인기가 있는지 지구촌 동서남북에서 소개합니다. <리포트>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선정한 2012년 추천 여행지가 공개됐습니다. 모두 20곳이 선정됐는데요. 런던이나 그리스처럼 기존의 관광 명소도 포함돼 있고요. 아이슬란드나 뉴질랜드같이 자연 경관이 수려한 지역은 기본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도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곳인데요.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경치와 높고 낮은 언덕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인기 코스이기도 합니다. 3억 원을 넘게 들여 재정비한 70km의 자전거 길 덕분이죠. <인터뷰> 알레스 할버틴 (자전거 여행자) :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얼마나 굉장한 느낌인지 이해 못 하시겠다면 우선 저와 함께 체험해 보세요. 말로는 다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직접 해 보셔야 할 거예요." 조금 위험할 것 같은 곳도 있습니다. 비룽가 국립공원의 화산인데요.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화산 중 하납니다. 무엇보다 활화산을 가까이에서 지켜볼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인터뷰> 터너 (관광객) : "여기에 서있어도 안전하게 느껴지고요. 이렇게 활화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니 너무 놀라워요." 고대 문명이 살아 숨 쉬는 곳이죠. 중앙 아메리카의 과테말라도 선정되었습니다. 마야 문명의 중심지로 최근까지도 계속해서 유적이 발굴되고 있습니다. 나라 전체가 박물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을 정돕니다.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로 잘 알려진 타이타닉호가 출항했던 항구가 있는 곳입니다. 17세기 개항된 이 항구는 내년 타이타닉호 출항 10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밀러(벨파스트 타이타닉 투어 관계자 ) : "다가오는 2012년 우리는 타이타닉호와 벨파스트 100주년을 기념하게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섬으로 이루어진 공화국 스리랑카와 다양한 와인을 만들어내는 미국의 소노마, 그리고 유명 호수들이 모여있는 캐나다의 무스코카 등이 추천됐습니다. 지구촌 동서남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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