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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김정일 사망…북한 체제 어디로?
끝내 모습 못 드러낸 아들들…운명은?
입력 2011.12.29 (22: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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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끝날 때까지 장남 정남과 차남 정철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장자 승계 같은 정통성 논란을 우려한 의도적인 조치로 풀이됩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 하지만 후계자인 삼남 김정은과 딸 김여정을 제외한 다른 아들들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장남 김정남과 차남 김정철은 지난 19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단 한 차례도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마카오 한인사회 관계자 : "베이징에 있었다니까요. 지금까지 안 왔다니까요. 베이징에 자주 왔다갔다 해요. 여기 마카오하고 베이징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이복 동생인 김평일은 폴란드에 대사로 체류하고 있고, 김정은의 이복 형으로 평소 마카오에 머물던 김정남은 베이징까지 갔지만 결국 평양행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은 평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참배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비해 고모 김경희와 여동생 김여정은 애도 기간 내내 모습을 비췄습니다.

김정일을 그림자처럼 수행해 온 동생 김경희처럼 김여정도 앞으로 '제2의 김경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소장 : "김경희는 백두산의 혈통은 물론 만경대 가문이라는 유일무이한 인물로 나와있습니다."

유일 영도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곁가지 정리에 들어간 북한정권을 통해 3대째 이어지는 세습체제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 끝내 모습 못 드러낸 아들들…운명은?
    • 입력 2011-12-29 22:12:33
    뉴스 9
<앵커 멘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결식이 끝날 때까지 장남 정남과 차남 정철은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장자 승계 같은 정통성 논란을 우려한 의도적인 조치로 풀이됩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버지의 마지막 가는 길, 하지만 후계자인 삼남 김정은과 딸 김여정을 제외한 다른 아들들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습니다.

장남 김정남과 차남 김정철은 지난 19일 김정일 위원장 사망 발표 이후 단 한 차례도 공식석상에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마카오 한인사회 관계자 : "베이징에 있었다니까요. 지금까지 안 왔다니까요. 베이징에 자주 왔다갔다 해요. 여기 마카오하고 베이징하고..."

김정일 위원장의 이복 동생인 김평일은 폴란드에 대사로 체류하고 있고, 김정은의 이복 형으로 평소 마카오에 머물던 김정남은 베이징까지 갔지만 결국 평양행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은 평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참배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비해 고모 김경희와 여동생 김여정은 애도 기간 내내 모습을 비췄습니다.

김정일을 그림자처럼 수행해 온 동생 김경희처럼 김여정도 앞으로 '제2의 김경희'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인터뷰>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소장 : "김경희는 백두산의 혈통은 물론 만경대 가문이라는 유일무이한 인물로 나와있습니다."

유일 영도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곁가지 정리에 들어간 북한정권을 통해 3대째 이어지는 세습체제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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