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재원 SK부회장이 오늘 새벽 구속수감됐습니다.
이제 형 최태원 회장은 어떤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립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계 3위 SK그룹의 최재원 수석 부회장이 오늘 새벽 결국 구속수감됐습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소환 조사만 세번.
검찰이 SK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에 들어간 지 50여 일 만입니다.
<녹취> "최태원 회장도 횡령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최 부회장은 계열사 투자금 992억원을 빼돌려 선물투자에 사용하는 등 모두 2천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형인 최태원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
횡령 과정을 동생이 주도했다곤 하지만, 총수인 최회장이 이를 몰랐을 리 없다는 게 수사팀의 판단입니다.
이에따라 수사팀은 최 회장도 함께 기소해야한다는 강경론이 우세한 반면, 수뇌부는 좀 더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을 제기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검찰총장과 최 회장의 친분관계, 그리고 총수마저 형사처벌될 경우 기업과 경제에 미칠 악영향도 변수가 되고있습니다.
고민에 빠진 검찰은 결국 최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를 결정하는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연내 처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최재원 SK부회장이 오늘 새벽 구속수감됐습니다.
이제 형 최태원 회장은 어떤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립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계 3위 SK그룹의 최재원 수석 부회장이 오늘 새벽 결국 구속수감됐습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소환 조사만 세번.
검찰이 SK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에 들어간 지 50여 일 만입니다.
<녹취> "최태원 회장도 횡령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최 부회장은 계열사 투자금 992억원을 빼돌려 선물투자에 사용하는 등 모두 2천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형인 최태원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
횡령 과정을 동생이 주도했다곤 하지만, 총수인 최회장이 이를 몰랐을 리 없다는 게 수사팀의 판단입니다.
이에따라 수사팀은 최 회장도 함께 기소해야한다는 강경론이 우세한 반면, 수뇌부는 좀 더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을 제기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검찰총장과 최 회장의 친분관계, 그리고 총수마저 형사처벌될 경우 기업과 경제에 미칠 악영향도 변수가 되고있습니다.
고민에 빠진 검찰은 결국 최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를 결정하는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연내 처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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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원 SK부회장 결국 구속…최태원 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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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12-29 22:12:44
<앵커 멘트>
최재원 SK부회장이 오늘 새벽 구속수감됐습니다.
이제 형 최태원 회장은 어떤 형사 처벌을 받을 것인가에 관심이 쏠립니다.
양성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재계 3위 SK그룹의 최재원 수석 부회장이 오늘 새벽 결국 구속수감됐습니다.
검찰의 강도높은 소환 조사만 세번.
검찰이 SK 본사와 계열사를 압수수색하며 공개수사에 들어간 지 50여 일 만입니다.
<녹취> "최태원 회장도 횡령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까?"
최 부회장은 계열사 투자금 992억원을 빼돌려 선물투자에 사용하는 등 모두 2천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이제 남은 건 형인 최태원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
횡령 과정을 동생이 주도했다곤 하지만, 총수인 최회장이 이를 몰랐을 리 없다는 게 수사팀의 판단입니다.
이에따라 수사팀은 최 회장도 함께 기소해야한다는 강경론이 우세한 반면, 수뇌부는 좀 더 법률 검토가 필요하다는 신중론을 제기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된 검찰총장과 최 회장의 친분관계, 그리고 총수마저 형사처벌될 경우 기업과 경제에 미칠 악영향도 변수가 되고있습니다.
고민에 빠진 검찰은 결국 최 회장의 형사처벌 문제를 결정하는데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며, 연내 처리는 어렵다는 입장을 공식화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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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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