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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아유타야 붕괴…원형 상실 위기
입력 2011.12.29 (22: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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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국의 대홍수로 세계문화유산 아유타야 유적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두 달 넘게 침수됐다 물이 빠진 유적들이 깊은 상처를 드러냈습니다.

아유타야 건축양식의 백미인 6백 년 불탑의 기단 곳곳이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사원 안에 있는 다른 탑들도 대부분 수직으로 틈이 벌어졌습니다.

오랜기간 침수돼 약해진 부분이 마르는 과정에서 깨져, 손목까지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차야난(아유타야 문화유산관리 국장) : "기단을 떠받치는 흙이 물을 많이 흡수해 힘을 잃으면서 벽돌이 갈라진 겁니다."

이 탑은 기단의 벽돌층이 어긋나고 부서져 내리면서 균형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근처의 또 다른 사원.

500년 된 벽돌 담들이 침수에 기울어져 철 구조물로 받쳐놨습니다.

건드리기라도 하면 금방 무너질 듯 위태롭습니다.

<인터뷰> 시에나(체코 관광객) : "(침수됐을 때)너무 안타까웠는데 직접 보니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세계문화 유산인 아유타야의 100여 개 사원 내 350여 유적이 비슷한 지경입니다.

유네스코는 아유타야의 세계문화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수 전문가들을 곧 파견할 예정입니다.

오랜 풍광에 닳고 해진데다 뜻밖의 침수 피해까지 겹치면서 아유타야 유적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아유타야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 세계문화유산 아유타야 붕괴…원형 상실 위기
    • 입력 2011-12-29 22:12:52
    뉴스 9
<앵커 멘트>

태국의 대홍수로 세계문화유산 아유타야 유적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한재호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두 달 넘게 침수됐다 물이 빠진 유적들이 깊은 상처를 드러냈습니다.

아유타야 건축양식의 백미인 6백 년 불탑의 기단 곳곳이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사원 안에 있는 다른 탑들도 대부분 수직으로 틈이 벌어졌습니다.

오랜기간 침수돼 약해진 부분이 마르는 과정에서 깨져, 손목까지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생겼습니다.

<인터뷰> 차야난(아유타야 문화유산관리 국장) : "기단을 떠받치는 흙이 물을 많이 흡수해 힘을 잃으면서 벽돌이 갈라진 겁니다."

이 탑은 기단의 벽돌층이 어긋나고 부서져 내리면서 균형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근처의 또 다른 사원.

500년 된 벽돌 담들이 침수에 기울어져 철 구조물로 받쳐놨습니다.

건드리기라도 하면 금방 무너질 듯 위태롭습니다.

<인터뷰> 시에나(체코 관광객) : "(침수됐을 때)너무 안타까웠는데 직접 보니 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세계문화 유산인 아유타야의 100여 개 사원 내 350여 유적이 비슷한 지경입니다.

유네스코는 아유타야의 세계문화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수 전문가들을 곧 파견할 예정입니다.

오랜 풍광에 닳고 해진데다 뜻밖의 침수 피해까지 겹치면서 아유타야 유적이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아유타야에서 KBS 뉴스 한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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