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진화는 계속된다

입력 2011.12.3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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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이 일찌감치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오승환은 원심 패스트볼이라는 신무기를 장착해, 내년에도 끝판 대장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삼성 3관왕 달성의 중심에는 오승환이 있었습니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아시아시리즈까지 마지막 마무리는 오승환의 몫이었습니다.

계속된 강행군으로 지칠법도한 오승환이 연말 휴가를 반납한 채 일찌감치 전지훈련지 괌으로 떠났습니다.

오승환은 내년에는 원심 패스트볼을 신무기로 장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패스트볼은 실밥의 공기 저항에 따라 포심과 투심으로 나뉘는데, 4개의 실밥이 걸치면 포심, 2개가 걸치면 투심입니다.

오승환이 말한 원심은 실밥이 마치 하나처럼 보이는 것으로 직구처럼 오다가 오른쪽으로 휘면서 떨어지는 공입니다.

<인터뷰> 오승환

주로 땅볼과 병살타를 유도하는 공으로 일본의 간판 투수 다르빗슈만이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구종입니다.


오승환도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서 마지막 승부구로 던지는 등 올시즌 간간히 시험했지만, 아직 완성되지않았습니다.

초당 57회전의 직구를 보유한 오승환이 원심 패스트볼 장착으로 새로운 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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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진화는 계속된다
    • 입력 2011-12-31 09:06:5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올시즌 최고의 한해를 보낸 프로야구 삼성의 오승환이 일찌감치 전지훈련을 떠났습니다. 오승환은 원심 패스트볼이라는 신무기를 장착해, 내년에도 끝판 대장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시즌 삼성 3관왕 달성의 중심에는 오승환이 있었습니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아시아시리즈까지 마지막 마무리는 오승환의 몫이었습니다. 계속된 강행군으로 지칠법도한 오승환이 연말 휴가를 반납한 채 일찌감치 전지훈련지 괌으로 떠났습니다. 오승환은 내년에는 원심 패스트볼을 신무기로 장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상 패스트볼은 실밥의 공기 저항에 따라 포심과 투심으로 나뉘는데, 4개의 실밥이 걸치면 포심, 2개가 걸치면 투심입니다. 오승환이 말한 원심은 실밥이 마치 하나처럼 보이는 것으로 직구처럼 오다가 오른쪽으로 휘면서 떨어지는 공입니다. <인터뷰> 오승환 주로 땅볼과 병살타를 유도하는 공으로 일본의 간판 투수 다르빗슈만이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구종입니다. 오승환도 아시아시리즈 결승전에서 마지막 승부구로 던지는 등 올시즌 간간히 시험했지만, 아직 완성되지않았습니다. 초당 57회전의 직구를 보유한 오승환이 원심 패스트볼 장착으로 새로운 진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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