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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세계속으로] 영국 공짜 점심
입력 2012.01.04 (13:56)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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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명소인 트래펄가 광장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수많은 취재진이 눈에 띄는데요.

이렇게 모인 이유는 특별한 캠페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런던 시장이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광장을 찾은 이들에게 공짜로 카레를 나눠주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긴 캠페인일까요?

<인터뷰> 트리스트람(캠페인 기획자) : "5천 명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매운 카레와 밥인데요. 이상한 생김새 때문에 팔 수 없어서 쓰레기가 될 뻔한 음식 재료들로 요리한 것입니다."

어떤 채소들은 못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기도 합니다.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버리긴 아까운 것들이죠.

런던시는 자꾸만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애나(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 : "정말 멀쩡한 음식인데도 사람들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낭비될 뻔한 음식을 먹는다는 게 정말 좋아요."

한쪽에선 수많은 채소가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팔지 못해서 골칫거리가 된 것들인데요.

깔끔하게 포장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단체로 보냅니다.

<인터뷰> 바바라(캠페인에 참가한 시민) : "오늘 행사는 농부들이 비싸게 키운 채소를 우리가 잘 먹어야 하고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캠페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 교실도 열렸습니다.

채소와 고기를 남김없이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요리사들은 소의 내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설명하는데요.

내장 요리가 낯선 영국인들은 신기해하는 눈빛입니다.

이번엔 사과 주스를 만듭니다.

슈퍼마켓에서 못 판다고 내놓은 사과지만 이제는 신선한 주스가 되어 사랑받습니다.

<인터뷰> 쿨비어(런던시 환경 자문 위원) : "기업체와 슈퍼마켓은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만듭니다. 그 음식이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가고 있는 런던.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 [클릭 세계속으로] 영국 공짜 점심
    • 입력 2012-01-04 13:56:47
    지구촌뉴스
영국 런던의 명소인 트래펄가 광장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수많은 취재진이 눈에 띄는데요.

이렇게 모인 이유는 특별한 캠페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런던 시장이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광장을 찾은 이들에게 공짜로 카레를 나눠주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긴 캠페인일까요?

<인터뷰> 트리스트람(캠페인 기획자) : "5천 명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매운 카레와 밥인데요. 이상한 생김새 때문에 팔 수 없어서 쓰레기가 될 뻔한 음식 재료들로 요리한 것입니다."

어떤 채소들은 못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기도 합니다.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버리긴 아까운 것들이죠.

런던시는 자꾸만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애나(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 : "정말 멀쩡한 음식인데도 사람들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낭비될 뻔한 음식을 먹는다는 게 정말 좋아요."

한쪽에선 수많은 채소가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팔지 못해서 골칫거리가 된 것들인데요.

깔끔하게 포장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단체로 보냅니다.

<인터뷰> 바바라(캠페인에 참가한 시민) : "오늘 행사는 농부들이 비싸게 키운 채소를 우리가 잘 먹어야 하고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캠페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 교실도 열렸습니다.

채소와 고기를 남김없이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요리사들은 소의 내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설명하는데요.

내장 요리가 낯선 영국인들은 신기해하는 눈빛입니다.

이번엔 사과 주스를 만듭니다.

슈퍼마켓에서 못 판다고 내놓은 사과지만 이제는 신선한 주스가 되어 사랑받습니다.

<인터뷰> 쿨비어(런던시 환경 자문 위원) : "기업체와 슈퍼마켓은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만듭니다. 그 음식이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가고 있는 런던.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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