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명소인 트래펄가 광장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수많은 취재진이 눈에 띄는데요.
이렇게 모인 이유는 특별한 캠페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런던 시장이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광장을 찾은 이들에게 공짜로 카레를 나눠주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긴 캠페인일까요?
<인터뷰> 트리스트람(캠페인 기획자) : "5천 명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매운 카레와 밥인데요. 이상한 생김새 때문에 팔 수 없어서 쓰레기가 될 뻔한 음식 재료들로 요리한 것입니다."
어떤 채소들은 못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기도 합니다.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버리긴 아까운 것들이죠.
런던시는 자꾸만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애나(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 : "정말 멀쩡한 음식인데도 사람들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낭비될 뻔한 음식을 먹는다는 게 정말 좋아요."
한쪽에선 수많은 채소가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팔지 못해서 골칫거리가 된 것들인데요.
깔끔하게 포장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단체로 보냅니다.
<인터뷰> 바바라(캠페인에 참가한 시민) : "오늘 행사는 농부들이 비싸게 키운 채소를 우리가 잘 먹어야 하고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캠페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 교실도 열렸습니다.
채소와 고기를 남김없이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요리사들은 소의 내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설명하는데요.
내장 요리가 낯선 영국인들은 신기해하는 눈빛입니다.
이번엔 사과 주스를 만듭니다.
슈퍼마켓에서 못 판다고 내놓은 사과지만 이제는 신선한 주스가 되어 사랑받습니다.
<인터뷰> 쿨비어(런던시 환경 자문 위원) : "기업체와 슈퍼마켓은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만듭니다. 그 음식이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가고 있는 런던.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평소와 다르게 수많은 취재진이 눈에 띄는데요.
이렇게 모인 이유는 특별한 캠페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런던 시장이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광장을 찾은 이들에게 공짜로 카레를 나눠주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긴 캠페인일까요?
<인터뷰> 트리스트람(캠페인 기획자) : "5천 명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매운 카레와 밥인데요. 이상한 생김새 때문에 팔 수 없어서 쓰레기가 될 뻔한 음식 재료들로 요리한 것입니다."
어떤 채소들은 못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기도 합니다.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버리긴 아까운 것들이죠.
런던시는 자꾸만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애나(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 : "정말 멀쩡한 음식인데도 사람들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낭비될 뻔한 음식을 먹는다는 게 정말 좋아요."
한쪽에선 수많은 채소가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팔지 못해서 골칫거리가 된 것들인데요.
깔끔하게 포장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단체로 보냅니다.
<인터뷰> 바바라(캠페인에 참가한 시민) : "오늘 행사는 농부들이 비싸게 키운 채소를 우리가 잘 먹어야 하고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캠페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 교실도 열렸습니다.
채소와 고기를 남김없이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요리사들은 소의 내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설명하는데요.
내장 요리가 낯선 영국인들은 신기해하는 눈빛입니다.
이번엔 사과 주스를 만듭니다.
슈퍼마켓에서 못 판다고 내놓은 사과지만 이제는 신선한 주스가 되어 사랑받습니다.
<인터뷰> 쿨비어(런던시 환경 자문 위원) : "기업체와 슈퍼마켓은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만듭니다. 그 음식이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가고 있는 런던.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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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 세계속으로] 영국 공짜 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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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04 13:56:47
영국 런던의 명소인 트래펄가 광장입니다.
평소와 다르게 수많은 취재진이 눈에 띄는데요.
이렇게 모인 이유는 특별한 캠페인이 열리기 때문입니다.
런던 시장이 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습니다.
광장을 찾은 이들에게 공짜로 카레를 나눠주는데요.
과연 어떤 의미가 담긴 캠페인일까요?
<인터뷰> 트리스트람(캠페인 기획자) : "5천 명에게 점심을 제공합니다. 매운 카레와 밥인데요. 이상한 생김새 때문에 팔 수 없어서 쓰레기가 될 뻔한 음식 재료들로 요리한 것입니다."
어떤 채소들은 못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버려지기도 합니다.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맛과 영양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한마디로 버리긴 아까운 것들이죠.
런던시는 자꾸만 늘어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애나(캠페인에 참가한 어린이) : "정말 멀쩡한 음식인데도 사람들은 별로라고 생각해요. 낭비될 뻔한 음식을 먹는다는 게 정말 좋아요."
한쪽에선 수많은 채소가 사람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팔지 못해서 골칫거리가 된 것들인데요.
깔끔하게 포장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자선 단체로 보냅니다.
<인터뷰> 바바라(캠페인에 참가한 시민) : "오늘 행사는 농부들이 비싸게 키운 채소를 우리가 잘 먹어야 하고 꼭 필요할 때가 아니면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캠페인과 잘 어울리는 요리 교실도 열렸습니다.
채소와 고기를 남김없이 맛있게 먹는 법을 소개합니다.
요리사들은 소의 내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설명하는데요.
내장 요리가 낯선 영국인들은 신기해하는 눈빛입니다.
이번엔 사과 주스를 만듭니다.
슈퍼마켓에서 못 판다고 내놓은 사과지만 이제는 신선한 주스가 되어 사랑받습니다.
<인터뷰> 쿨비어(런던시 환경 자문 위원) : "기업체와 슈퍼마켓은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만듭니다. 그 음식이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우린 알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가고 있는 런던.
자원 낭비를 막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일거양득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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