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수입 쇠고기 대신 한우고기 먹는다

입력 2012.01.04 (19:13) 수정 2012.01.04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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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인들은 앞으로 수입 쇠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한우와 국내산 육우 고기를 먹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소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납 돼지고기와 수입쇠고기가 국내산 쇠고기로 대체될 전망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값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군납용 수입 쇠고기를 한우나 육우 고기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우 산지 가격이 600킬로그램 숫소를 기준으로 지난 2010년 533만 7천 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319만 3천원, 최근에는 306만 원 선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또 송아지 가격 하락시 보전금을 지급하는 송아지생산안정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적정 임신이 가능한 암소의 수가 90만두에서 100만두를 넘어서면 보전액을 줄이거나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말 기준으로 295만 마리인 소 사육 두수를 줄이기 위해 송아지를 분만한 적 없는 미경산우나 젊은 암소를 중심으로 도태장려금을 지원해 사육 두수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한우 설 선물세트를 할인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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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인들, 수입 쇠고기 대신 한우고기 먹는다
    • 입력 2012-01-04 19:13:50
    • 수정2012-01-04 19: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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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인들은 앞으로 수입 쇠고기나 돼지고기 대신 한우와 국내산 육우 고기를 먹게 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소값 안정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김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납 돼지고기와 수입쇠고기가 국내산 쇠고기로 대체될 전망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소값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군납용 수입 쇠고기를 한우나 육우 고기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우 산지 가격이 600킬로그램 숫소를 기준으로 지난 2010년 533만 7천 원이었던 것이 지난해 319만 3천원, 최근에는 306만 원 선으로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또 송아지 가격 하락시 보전금을 지급하는 송아지생산안정제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적정 임신이 가능한 암소의 수가 90만두에서 100만두를 넘어서면 보전액을 줄이거나 지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말 기준으로 295만 마리인 소 사육 두수를 줄이기 위해 송아지를 분만한 적 없는 미경산우나 젊은 암소를 중심으로 도태장려금을 지원해 사육 두수를 조절할 방침입니다. 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한우 설 선물세트를 할인판매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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