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돈 봉투 사건’ 진상조사 시작부터 난항

입력 2012.01.1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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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당도 돈봉투 사건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진상 규명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민주통합당 내부 기류도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세 좋게 시작했던 진상 조사가 시작부터 난항에 부딪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진상조사단은 부산,경남,대구,울산을 돌며 현지 조사를 벌였지만 아직 돈 봉투의 실체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홍재형(진상조사단장/전화녹취) : "경남 지역위원장 만나보고 사실인지 소문이 있는건지, 그런데 전혀 없다는데..."

이에 따라 긴급 최고위원회의도 오늘 밤으로 연기한 상탭니다.

당 경선 주자들은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진(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시민통합당 출신) 해당되는 후보가 있다면 사퇴해야 하고 당이 응징해야 한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민주당 출신) 민주통합당에 이런 일이 없을 것으로 확신.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현재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검찰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주장과 근거 없는 주장에 휘둘려 경선에 찬물을 끼얹어선 안된다는 주장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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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 ‘돈 봉투 사건’ 진상조사 시작부터 난항
    • 입력 2012-01-10 22:02:29
    뉴스 9
<앵커 멘트> 야당도 돈봉투 사건 진상조사에 나섰지만, 진상 규명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민주통합당 내부 기류도 다소 엇갈리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기세 좋게 시작했던 진상 조사가 시작부터 난항에 부딪혔습니다. 민주통합당 진상조사단은 부산,경남,대구,울산을 돌며 현지 조사를 벌였지만 아직 돈 봉투의 실체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홍재형(진상조사단장/전화녹취) : "경남 지역위원장 만나보고 사실인지 소문이 있는건지, 그런데 전혀 없다는데..." 이에 따라 긴급 최고위원회의도 오늘 밤으로 연기한 상탭니다. 당 경선 주자들은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녹취> 박용진(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시민통합당 출신) 해당되는 후보가 있다면 사퇴해야 하고 당이 응징해야 한다." <녹취> 박지원(민주통합당 경선 후보) : "(민주당 출신) 민주통합당에 이런 일이 없을 것으로 확신.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 민주통합당 지도부는 현재 잘못된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검찰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는 주장과 근거 없는 주장에 휘둘려 경선에 찬물을 끼얹어선 안된다는 주장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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