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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고위 간부 ‘권력 대물림’…김정은 체제 주축
입력 2012.01.10 (22:0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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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에서는 최고 지도자 자리만 세습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전, 현직 고위층의 자제들도 대를 이어 요직을 독차지하고 있는데요. 그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이 공식 등장한 지난 2010년 당 대표자회.

새로 선출된 당 비서와 부장 상당 수는 김일성 주석과 절친했던 항일빨치산 출신 고위 간부들의 아들 혹은 사위입니다.

전현직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김계관과 리용호도 장인 혹은 아버지가 김일성 부자의 최측근 인사였습니다.

김정은 주변 핵심 엘리트를 연령 60,70대의 고위 간부 2세들이 맡고 있는 겁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현직 고위층의 가족들입니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 체제 군 핵심 인사들의 아들과 사위가 무역회사 책임자로 일하며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성택의 조카 장용철은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로 일하고 있고 김정일 위원장 넷째 부인인 김 옥의 동생 김 균은 지난해 김일성 종합대학 1 부총장에 임명됐습니다.

이들은 보직과 승진에 특혜를 받는 것은 물론 생활수준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정성장(세종연구소) : "젊은 엘리트들의 영향력이 확대 개편되는 방향으로 엘리트의 조정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좋은 성분'을 가진 북한의 고위층은 대를 이은 충성을 내세워 권력을 대물림하며, 앞으로 김정은 체제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 北 고위 간부 ‘권력 대물림’…김정은 체제 주축
    • 입력 2012-01-10 22:02:40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에서는 최고 지도자 자리만 세습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전, 현직 고위층의 자제들도 대를 이어 요직을 독차지하고 있는데요. 그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의 새 지도자 김정은이 공식 등장한 지난 2010년 당 대표자회.

새로 선출된 당 비서와 부장 상당 수는 김일성 주석과 절친했던 항일빨치산 출신 고위 간부들의 아들 혹은 사위입니다.

전현직 6자회담 수석대표를 맡고 있는 김계관과 리용호도 장인 혹은 아버지가 김일성 부자의 최측근 인사였습니다.

김정은 주변 핵심 엘리트를 연령 60,70대의 고위 간부 2세들이 맡고 있는 겁니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현직 고위층의 가족들입니다.

대북 소식통은 김정은 체제 군 핵심 인사들의 아들과 사위가 무역회사 책임자로 일하며 외화벌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성택의 조카 장용철은 말레이시아 주재 대사로 일하고 있고 김정일 위원장 넷째 부인인 김 옥의 동생 김 균은 지난해 김일성 종합대학 1 부총장에 임명됐습니다.

이들은 보직과 승진에 특혜를 받는 것은 물론 생활수준도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정성장(세종연구소) : "젊은 엘리트들의 영향력이 확대 개편되는 방향으로 엘리트의 조정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좋은 성분'을 가진 북한의 고위층은 대를 이은 충성을 내세워 권력을 대물림하며, 앞으로 김정은 체제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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