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좌우 라이벌’ 진검승부

입력 2012.01.12 (22:03) 수정 2012.01.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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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선동열 류중일 감독의 영호남 대결 못지않게 에이스 투수와 홈런왕 라이벌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류현진과 윤석민, 이승엽과 김태균이 벌일 승부를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KBS 초고속 카메라로 측정한 직구 회전수입니다.



한화 류현진이 23회, 기아 윤석민 역시 23회로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오승환에 이어 회전수 2위를 기록한 류현진과 윤석민, 왼손과 오른손인 두 투수는 주무기도 대조적입니다.



윤석민이 종과 횡으로 변하는 두가지 슬라이더를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사용합니다.



2006년 3관왕 류현진과 지난해 4관왕 윤석민은 올시즌 두 팀의 타력이 비슷해지며, 진정한 승부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윤석민(기아)



<인터뷰> 류현진(한화)



마운드 못지않게 타석에서도 좌우 라이벌 대결이 펼쳐집니다.



좌타자 이승엽은 외다리 타법, 우타자 김태균은 발을 들지 않고 치는 상반된 타법으로 홈런왕을 노립니다.



이승엽은 김태균의 타법을 연구하며, 타격포인트를 늦추는 등 벌써부터 라이벌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저는 그게 안되요. 그래서 조금 더 늦게 치려고, 고치려고..."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오른손 투수와 타자. 이들의 라이벌 열전은 최고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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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좌우 라이벌’ 진검승부
    • 입력 2012-01-12 22:03:47
    • 수정2012-01-12 22: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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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는 선동열 류중일 감독의 영호남 대결 못지않게 에이스 투수와 홈런왕 라이벌 대결도 흥미롭습니다.

류현진과 윤석민, 이승엽과 김태균이 벌일 승부를 김도환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KBS 초고속 카메라로 측정한 직구 회전수입니다.

한화 류현진이 23회, 기아 윤석민 역시 23회로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오승환에 이어 회전수 2위를 기록한 류현진과 윤석민, 왼손과 오른손인 두 투수는 주무기도 대조적입니다.

윤석민이 종과 횡으로 변하는 두가지 슬라이더를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사용합니다.

2006년 3관왕 류현진과 지난해 4관왕 윤석민은 올시즌 두 팀의 타력이 비슷해지며, 진정한 승부가 기대됩니다.

<인터뷰> 윤석민(기아)

<인터뷰> 류현진(한화)

마운드 못지않게 타석에서도 좌우 라이벌 대결이 펼쳐집니다.

좌타자 이승엽은 외다리 타법, 우타자 김태균은 발을 들지 않고 치는 상반된 타법으로 홈런왕을 노립니다.

이승엽은 김태균의 타법을 연구하며, 타격포인트를 늦추는 등 벌써부터 라이벌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저는 그게 안되요. 그래서 조금 더 늦게 치려고, 고치려고..."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왼손, 오른손 투수와 타자. 이들의 라이벌 열전은 최고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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