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명절 앞두고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 지갑 열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경기 불황에다 자꾸만 오르는 물가까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을지 부담스러운 고민이 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뜬 마음으로 나선 명절 장보기, 하지만 물건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주부 : "과일도 여러개 살거 몇개 줄여서 사고, 생 선도 더 좋은거를 조금 더 낮은걸로"
실제로 올해는 주부 10명 가운데 4명이 지난해 보다 올 설 지출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다보니 선물 세트도 가격이 저렴한 소고기와 크기가 작은 과일들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대과가 부족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작년과 달리 중소 과일세트를 많이"
농산물을 중심으로 부쩍 오른 장바구니 물가도 부담입니다.
한 대형마트가 예상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20만 천 5백 80원, 지난해보다 5.3% 증가했습니다.
사과와 배, 밤, 대추 등이 크게 올랐지만 전통 시장을 이용하면 30% 정도 저렴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사 결과를 보면 전통시장에서 18만원 선이라면 대형마트는 26만원선으로 좀 비쌉니다."
구매 시기도 중요합니다.
과일은 명절 수요가 끝나는 설 하루 이틀 전 사는 것이 가장 유리하고,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로 공급이 충분한 명태는 2~3일전, 시금치는 5일 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전한 고물가와 팍팍해진 살림 때문에 설을 앞둔 체감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명절 앞두고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 지갑 열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경기 불황에다 자꾸만 오르는 물가까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을지 부담스러운 고민이 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뜬 마음으로 나선 명절 장보기, 하지만 물건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주부 : "과일도 여러개 살거 몇개 줄여서 사고, 생 선도 더 좋은거를 조금 더 낮은걸로"
실제로 올해는 주부 10명 가운데 4명이 지난해 보다 올 설 지출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다보니 선물 세트도 가격이 저렴한 소고기와 크기가 작은 과일들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대과가 부족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작년과 달리 중소 과일세트를 많이"
농산물을 중심으로 부쩍 오른 장바구니 물가도 부담입니다.
한 대형마트가 예상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20만 천 5백 80원, 지난해보다 5.3% 증가했습니다.
사과와 배, 밤, 대추 등이 크게 올랐지만 전통 시장을 이용하면 30% 정도 저렴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사 결과를 보면 전통시장에서 18만원 선이라면 대형마트는 26만원선으로 좀 비쌉니다."
구매 시기도 중요합니다.
과일은 명절 수요가 끝나는 설 하루 이틀 전 사는 것이 가장 유리하고,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로 공급이 충분한 명태는 2~3일전, 시금치는 5일 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전한 고물가와 팍팍해진 살림 때문에 설을 앞둔 체감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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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물가에 불황…“설 장보기 부담돼요”
-
- 입력 2012-01-13 07:16:43
<앵커 멘트>
명절 앞두고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 지갑 열기가 쉽지 않으실텐데요.
경기 불황에다 자꾸만 오르는 물가까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알뜰하게 명절을 준비할 수 있을지 부담스러운 고민이 늘고 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들뜬 마음으로 나선 명절 장보기, 하지만 물건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주부 : "과일도 여러개 살거 몇개 줄여서 사고, 생 선도 더 좋은거를 조금 더 낮은걸로"
실제로 올해는 주부 10명 가운데 4명이 지난해 보다 올 설 지출을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러다보니 선물 세트도 가격이 저렴한 소고기와 크기가 작은 과일들이 인기입니다.
<인터뷰> "대과가 부족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이 있어서 작년과 달리 중소 과일세트를 많이"
농산물을 중심으로 부쩍 오른 장바구니 물가도 부담입니다.
한 대형마트가 예상한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20만 천 5백 80원, 지난해보다 5.3% 증가했습니다.
사과와 배, 밤, 대추 등이 크게 올랐지만 전통 시장을 이용하면 30% 정도 저렴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사 결과를 보면 전통시장에서 18만원 선이라면 대형마트는 26만원선으로 좀 비쌉니다."
구매 시기도 중요합니다.
과일은 명절 수요가 끝나는 설 하루 이틀 전 사는 것이 가장 유리하고, 정부의 비축물량 방출로 공급이 충분한 명태는 2~3일전, 시금치는 5일 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전한 고물가와 팍팍해진 살림 때문에 설을 앞둔 체감 경기는 쉽게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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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솔지 기자 solji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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