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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도 넘은 ‘학교 폭력’ …위험한 아이들
‘그린 마일리지’ 제도로 학교 폭력 잡았다!
입력 2012.01.13 (22:01)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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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나쁜 짓 하면 벌점 주고, 좋은 일 하면 상점을 주는 이른바 그린 마일리지 제도로 학교 폭력을 뿌리뽑은 학교가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

<녹취> 교사 : "담배를 폈을 때, 첫 번째 폈을 때는 (벌점) 몇 점이지?"

<녹취> 학생 : "30점요."

<녹취> 교사 : "30점이지, 그렇지?"

학생이, 벌점이 적힌 종이를 들고 담임과 생활지도 교사, 교감 등 3명의 사인을 받습니다.

좋은 일을 해 상점을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린 마일리지' 제도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학교 폭력이 심했었지만, 제도 시행 2년째인 지금은 '폭력 무풍지대'가 됐습니다.

흡연과 폭행, 금품 갈취, 왕따 등의 나쁜 행동과, 자원봉사와 학교 폭력 신고 등 선행을 세분화해, 상 벌점을 엄격히 적용한 게 비결입니다.

특히 점수를 전산화하고, 벌점 사실을 학부모에 수시로 통보한 게 주효했습니다.

<인터뷰>제천 세명고 학생 : "벌점 받으면 부모님들께도 죄송하고, 학교에서도 망신 되니까... "

벌점 누적으로 3명이 퇴학 조치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상점에 대해선, 입시에서 가점이 주어지는 교장 표창까지 주며 장려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준(세명고 교감) :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모여서 (상 벌점 제도를) 만들기 때문에 다른 불협화음이나, 반발이 전혀 없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관심을 갖고 소통하면 학교 폭력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이 학교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 ‘그린 마일리지’ 제도로 학교 폭력 잡았다!
    • 입력 2012-01-13 22:01:14
    뉴스 9
<앵커 멘트>

나쁜 짓 하면 벌점 주고, 좋은 일 하면 상점을 주는 이른바 그린 마일리지 제도로 학교 폭력을 뿌리뽑은 학교가 있습니다.

남승우 기자가 안내합니다.

<리포트>

충북 제천의 한 고등학교.

<녹취> 교사 : "담배를 폈을 때, 첫 번째 폈을 때는 (벌점) 몇 점이지?"

<녹취> 학생 : "30점요."

<녹취> 교사 : "30점이지, 그렇지?"

학생이, 벌점이 적힌 종이를 들고 담임과 생활지도 교사, 교감 등 3명의 사인을 받습니다.

좋은 일을 해 상점을 받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린 마일리지' 제도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학교 폭력이 심했었지만, 제도 시행 2년째인 지금은 '폭력 무풍지대'가 됐습니다.

흡연과 폭행, 금품 갈취, 왕따 등의 나쁜 행동과, 자원봉사와 학교 폭력 신고 등 선행을 세분화해, 상 벌점을 엄격히 적용한 게 비결입니다.

특히 점수를 전산화하고, 벌점 사실을 학부모에 수시로 통보한 게 주효했습니다.

<인터뷰>제천 세명고 학생 : "벌점 받으면 부모님들께도 죄송하고, 학교에서도 망신 되니까... "

벌점 누적으로 3명이 퇴학 조치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상점에 대해선, 입시에서 가점이 주어지는 교장 표창까지 주며 장려했습니다.

<인터뷰> 정기준(세명고 교감) :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모여서 (상 벌점 제도를) 만들기 때문에 다른 불협화음이나, 반발이 전혀 없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서로 관심을 갖고 소통하면 학교 폭력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이 학교는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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