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구청에 남성들이 난입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특수임무 유공자회' 회원들이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당시 화면부터 한번 보시죠.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복 입은 남성을 선두로 건장한 청년 3명이 들어옵니다.
잠시 뒤, 고성이 잇따릅니다.
<녹취> "공무원이 공무원다워야지. △△. 공무원이라고 하지."
곧이어 공무원에게 달려듭니다.
<녹취>"어…어…"
주변에서 말려보지만,
<녹취> "쿵쾅쿵쾅"
책상 집기를 집어 차며 난동은 도를 더해갑니다.
<녹취> "카메라 치워."
<녹취>"경찰 불러. 112 쳐. 112"
이들은 경찰에 체포될 때까지 한 시간 반 동안 구청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왜 그랬던 걸까.
난동 사건은 주택가에 설치된 이런 의류수거함에서 시작됐습니다.
특수임무유공 단체는 지난해 말 의류수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용산구가 기존사업자인 장애인협회는 봐주고. 자신들 것만 철거한다며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녹취>특수임무유공자회 관계자 : "장애자도 아닌 사람들이 장애자 간판을 걸고, 구청하고 짜 가지고 엉망진창이 돼있고."
구청 측은 의류수거함 자체가 불법인 만큼 민원이 들어오면 철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난동을 부린 혐의로 35살 김모 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구청에 남성들이 난입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특수임무 유공자회' 회원들이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당시 화면부터 한번 보시죠.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복 입은 남성을 선두로 건장한 청년 3명이 들어옵니다.
잠시 뒤, 고성이 잇따릅니다.
<녹취> "공무원이 공무원다워야지. △△. 공무원이라고 하지."
곧이어 공무원에게 달려듭니다.
<녹취>"어…어…"
주변에서 말려보지만,
<녹취> "쿵쾅쿵쾅"
책상 집기를 집어 차며 난동은 도를 더해갑니다.
<녹취> "카메라 치워."
<녹취>"경찰 불러. 112 쳐. 112"
이들은 경찰에 체포될 때까지 한 시간 반 동안 구청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왜 그랬던 걸까.
난동 사건은 주택가에 설치된 이런 의류수거함에서 시작됐습니다.
특수임무유공 단체는 지난해 말 의류수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용산구가 기존사업자인 장애인협회는 봐주고. 자신들 것만 철거한다며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녹취>특수임무유공자회 관계자 : "장애자도 아닌 사람들이 장애자 간판을 걸고, 구청하고 짜 가지고 엉망진창이 돼있고."
구청 측은 의류수거함 자체가 불법인 만큼 민원이 들어오면 철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난동을 부린 혐의로 35살 김모 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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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임무유공자회원, 구청서 난동…2명 영장
-
- 입력 2012-01-13 22:01:28
<앵커 멘트>
구청에 남성들이 난입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특수임무 유공자회' 회원들이었다는데 무슨 사연인지 당시 화면부터 한번 보시죠.
김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군복 입은 남성을 선두로 건장한 청년 3명이 들어옵니다.
잠시 뒤, 고성이 잇따릅니다.
<녹취> "공무원이 공무원다워야지. △△. 공무원이라고 하지."
곧이어 공무원에게 달려듭니다.
<녹취>"어…어…"
주변에서 말려보지만,
<녹취> "쿵쾅쿵쾅"
책상 집기를 집어 차며 난동은 도를 더해갑니다.
<녹취> "카메라 치워."
<녹취>"경찰 불러. 112 쳐. 112"
이들은 경찰에 체포될 때까지 한 시간 반 동안 구청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왜 그랬던 걸까.
난동 사건은 주택가에 설치된 이런 의류수거함에서 시작됐습니다.
특수임무유공 단체는 지난해 말 의류수거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용산구가 기존사업자인 장애인협회는 봐주고. 자신들 것만 철거한다며 문제를 제기해 왔습니다.
<녹취>특수임무유공자회 관계자 : "장애자도 아닌 사람들이 장애자 간판을 걸고, 구청하고 짜 가지고 엉망진창이 돼있고."
구청 측은 의류수거함 자체가 불법인 만큼 민원이 들어오면 철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난동을 부린 혐의로 35살 김모 씨 등 2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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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범 기자 jb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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