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박 중이던 유류 운반선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선원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아침 인천 자월도 앞 해상에서 일어난 사고 소식, 먼저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4천톤급 선박의 허리 부분이 뻥 뚫렸습니다.
강한 폭발 충격으로 선체는 두 동강 날 듯 찢겨져 있습니다.
인천 자월도 앞 바다에서 유류운반선 '두라 3호'가 폭발한 것은 오늘 아침 8시 쯤.
<녹취> "꽝 소리가 나면서 집이 다 흔들리더라고. 화물선인지 선박이 있고, 그 뒤에 작은 저기에서 막 피어오르더라고 연기가"
오늘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6명 가운데 66살 임이용 씨 등 5명만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지금까지 시신 5구를 찾아 지문 감식 등을 벌이고 있지만, 20살 이진수 씨만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정확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이 곳 사고해역에 고속정과 경비정 등 20여 척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된 선원 5명도 사고 당시 선원들의 위치를 알려주며 구조 작업에 함께 나섰습니다.
두라 3호는 폭발 이후 조류를 타고 3킬로미터 가량 떠내려가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두라 3호는 인천항에 휘발유 6천5백 톤을 내린 뒤 충남 서산의 대산항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정박 중이던 유류 운반선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선원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아침 인천 자월도 앞 해상에서 일어난 사고 소식, 먼저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4천톤급 선박의 허리 부분이 뻥 뚫렸습니다.
강한 폭발 충격으로 선체는 두 동강 날 듯 찢겨져 있습니다.
인천 자월도 앞 바다에서 유류운반선 '두라 3호'가 폭발한 것은 오늘 아침 8시 쯤.
<녹취> "꽝 소리가 나면서 집이 다 흔들리더라고. 화물선인지 선박이 있고, 그 뒤에 작은 저기에서 막 피어오르더라고 연기가"
오늘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6명 가운데 66살 임이용 씨 등 5명만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지금까지 시신 5구를 찾아 지문 감식 등을 벌이고 있지만, 20살 이진수 씨만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정확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이 곳 사고해역에 고속정과 경비정 등 20여 척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된 선원 5명도 사고 당시 선원들의 위치를 알려주며 구조 작업에 함께 나섰습니다.
두라 3호는 폭발 이후 조류를 타고 3킬로미터 가량 떠내려가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두라 3호는 인천항에 휘발유 6천5백 톤을 내린 뒤 충남 서산의 대산항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천서 유류 운반선 폭발…5명 사망·6명 실종
-
- 입력 2012-01-15 22:00:16
<앵커 멘트>
정박 중이던 유류 운반선에서 강력한 폭발이 발생해 선원 5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오늘 아침 인천 자월도 앞 해상에서 일어난 사고 소식, 먼저 곽혜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4천톤급 선박의 허리 부분이 뻥 뚫렸습니다.
강한 폭발 충격으로 선체는 두 동강 날 듯 찢겨져 있습니다.
인천 자월도 앞 바다에서 유류운반선 '두라 3호'가 폭발한 것은 오늘 아침 8시 쯤.
<녹취> "꽝 소리가 나면서 집이 다 흔들리더라고. 화물선인지 선박이 있고, 그 뒤에 작은 저기에서 막 피어오르더라고 연기가"
오늘 사고로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6명 가운데 66살 임이용 씨 등 5명만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사고 해역에서 지금까지 시신 5구를 찾아 지문 감식 등을 벌이고 있지만, 20살 이진수 씨만 신원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정확한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해경은 이 곳 사고해역에 고속정과 경비정 등 20여 척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습니다.
구조된 선원 5명도 사고 당시 선원들의 위치를 알려주며 구조 작업에 함께 나섰습니다.
두라 3호는 폭발 이후 조류를 타고 3킬로미터 가량 떠내려가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두라 3호는 인천항에 휘발유 6천5백 톤을 내린 뒤 충남 서산의 대산항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
-
곽혜정 기자 charter77@kbs.co.kr
곽혜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