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 새 대표 한명숙…“공천혁명 추진”

입력 2012.01.16 (06:35) 수정 2012.0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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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민주통합당의 첫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4월 총선을 위한 공천 개혁을 첫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홍재형(민주통합당 선거관리위원장) : "민주통합당 당대표 한명숙!"

한명숙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첫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재선 의원 출신으로 국무총리와 여성부, 환경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정책과 노선을 혁신하고 공천혁명 통해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 기대 부응하겠다.”

일반인 선거인단이 대거 참여하고 모바일 투표가 도입되면서, 기존의 조직 선거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정치 신인 문성근 후보는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녹취> 문성근(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여러분 저와 함께 가시겠습니까? 가자~”

박영선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6위를 하고도 일반인 선거인단의 지지로 종합 3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완전히 새로운 민통당 만들겠다.”

이어 박지원 후보와 이인영 후보, 그리고 김부겸 후보 순으로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새 지도부의 당면 과제는 4월 총선 승리입니다.

인적 쇄신과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은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돈 봉투 사건으로 촉발된 정당 개혁,정책 쇄신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지도부는 무엇보다 구 민주계와 시민 사회세력, 그리고 노동계 등이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과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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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통합 새 대표 한명숙…“공천혁명 추진”
    • 입력 2012-01-16 06:35:54
    • 수정2012-01-16 15: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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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민주통합당의 첫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4월 총선을 위한 공천 개혁을 첫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홍재형(민주통합당 선거관리위원장) : "민주통합당 당대표 한명숙!" 한명숙 후보가 민주통합당의 첫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재선 의원 출신으로 국무총리와 여성부, 환경부 장관을 지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정책과 노선을 혁신하고 공천혁명 통해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 기대 부응하겠다.” 일반인 선거인단이 대거 참여하고 모바일 투표가 도입되면서, 기존의 조직 선거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정치 신인 문성근 후보는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고, <녹취> 문성근(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여러분 저와 함께 가시겠습니까? 가자~” 박영선 후보는 대의원 투표에서 6위를 하고도 일반인 선거인단의 지지로 종합 3위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박영선(민주통합당 최고위원) : “완전히 새로운 민통당 만들겠다.” 이어 박지원 후보와 이인영 후보, 그리고 김부겸 후보 순으로 민주통합당의 새 지도부를 구성했습니다. 새 지도부의 당면 과제는 4월 총선 승리입니다. 인적 쇄신과 야권 후보 단일화 등은 첫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돈 봉투 사건으로 촉발된 정당 개혁,정책 쇄신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지도부는 무엇보다 구 민주계와 시민 사회세력, 그리고 노동계 등이 화학적 결합을 이룰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과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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