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 도 넘은 ‘학교 폭력’ …위험한 아이들
중학생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집 금고까지 절도
입력 2012.01.16 (22:00)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후배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는 것도 모자라서 직접 후배 아버지 사무실에 들어가 5백만 원이 든 금고를 들고 나왔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이 저지른 일입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생 2명이 고물상 앞에서 서성거립니다.

1명이 창문을 열고, 팔을 집어넣더니, 500만 원이 든 금고를 통째로 빼갑니다.

광주 모 중학생 2명이 후배 아버지 고물상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간 것입니다.

자신들이 금품을 상납받아온 14살 정모 군이 이곳에서 돈을 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예 금고를 노린 겁니다.

<녹취> 피해 학생 : "금고를 가져온 형들이 나오라고 해서 금고를 가져온 이유랑 말해줬어요. 안 갖고 오면 어디 가서 때리고 그렇게 한다고..."

정 군이 쓴 자술서에는 지난해 7월부터 3학년 일진들에게 상납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수천 원에서 시작해 수만 원으로 상납액이 늘어나자 아버지 금고까지 손을 댄 정 군은 폭행과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결국, 금고 위치까지 알려준 것입니다.

<녹취> 피해 학생 : "신고를 하면 고자질 한 게 되니까, 저 얼굴 보기 싫으니까 왕따라고 놀지 말라고..."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15살 정모 군 등 2명도 같은 학교 일진들이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합니다.

<녹취> 절도혐의 입건 중학생 : "(상급생들이) 갖고 오라고, 안 갖고 오면 죽여버린다고 때릴려고 하면서..."

경찰은 폭행과 금품 갈취를 당한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중학생이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집 금고까지 절도
    • 입력 2012-01-16 22:00:47
    뉴스 9
<앵커 멘트>

후배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는 것도 모자라서 직접 후배 아버지 사무실에 들어가 5백만 원이 든 금고를 들고 나왔습니다.

중학교 학생들이 저지른 일입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학생 2명이 고물상 앞에서 서성거립니다.

1명이 창문을 열고, 팔을 집어넣더니, 500만 원이 든 금고를 통째로 빼갑니다.

광주 모 중학생 2명이 후배 아버지 고물상에 침입해 금품을 훔쳐간 것입니다.

자신들이 금품을 상납받아온 14살 정모 군이 이곳에서 돈을 빼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예 금고를 노린 겁니다.

<녹취> 피해 학생 : "금고를 가져온 형들이 나오라고 해서 금고를 가져온 이유랑 말해줬어요. 안 갖고 오면 어디 가서 때리고 그렇게 한다고..."

정 군이 쓴 자술서에는 지난해 7월부터 3학년 일진들에게 상납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수천 원에서 시작해 수만 원으로 상납액이 늘어나자 아버지 금고까지 손을 댄 정 군은 폭행과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결국, 금고 위치까지 알려준 것입니다.

<녹취> 피해 학생 : "신고를 하면 고자질 한 게 되니까, 저 얼굴 보기 싫으니까 왕따라고 놀지 말라고..."

금고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15살 정모 군 등 2명도 같은 학교 일진들이 두려워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합니다.

<녹취> 절도혐의 입건 중학생 : "(상급생들이) 갖고 오라고, 안 갖고 오면 죽여버린다고 때릴려고 하면서..."

경찰은 폭행과 금품 갈취를 당한 피해 학생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