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사상 초유의 KBS 2TV 재송신 중단사태가 28시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볼모로 이용된 천5백만 가구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먹통이었던 KBS 2TV가 오늘 저녁 7시부터 정상 화면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송이 끊긴 지 28시간만입니다.
논란이 됐던 지상파 프로그램의 콘텐츠 대가에 대해 케이블 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J 헬로비젼과 지상파 3개사가 합의한 후 즉각 재송신이 재개됐습니다.
나머지 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과도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방송을 끊은데다 어젯밤 8시까지 복구하라는 시정명령까지 듣지 않은 케이블 TV측에 대해 과징금 등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게 방통위의 입장입니다.
<녹취> 김준상(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위법하거나 방송 중단 행위가 19시부터 정상화되었다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통위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케이블 TV측의 횡포로 이틀 동안이나 KBS 2TV를 시청하지 못했던 천5백만 가구 시청자들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김경희(서울시 염창동) : "왜 저희가 불편함을 겪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바꾸고 싶어요."
SNS에서도 케이블 TV측의 송출 중단을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쳤습니다.
한국방송협회 등 각종 단체들도 케이블 TV측이 시청자를 인질로 최악의 전략을 택했다고 비판하는 등 송출 중단의 후유증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사상 초유의 KBS 2TV 재송신 중단사태가 28시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볼모로 이용된 천5백만 가구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먹통이었던 KBS 2TV가 오늘 저녁 7시부터 정상 화면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송이 끊긴 지 28시간만입니다.
논란이 됐던 지상파 프로그램의 콘텐츠 대가에 대해 케이블 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J 헬로비젼과 지상파 3개사가 합의한 후 즉각 재송신이 재개됐습니다.
나머지 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과도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방송을 끊은데다 어젯밤 8시까지 복구하라는 시정명령까지 듣지 않은 케이블 TV측에 대해 과징금 등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게 방통위의 입장입니다.
<녹취> 김준상(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위법하거나 방송 중단 행위가 19시부터 정상화되었다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통위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케이블 TV측의 횡포로 이틀 동안이나 KBS 2TV를 시청하지 못했던 천5백만 가구 시청자들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김경희(서울시 염창동) : "왜 저희가 불편함을 겪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바꾸고 싶어요."
SNS에서도 케이블 TV측의 송출 중단을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쳤습니다.
한국방송협회 등 각종 단체들도 케이블 TV측이 시청자를 인질로 최악의 전략을 택했다고 비판하는 등 송출 중단의 후유증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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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2TV 케이블 재송신 정상화…시청자 ‘분통’
-
- 입력 2012-01-17 22:03:31
![](/data/news/2012/01/17/2421344_130.jpg)
<앵커 멘트>
사상 초유의 KBS 2TV 재송신 중단사태가 28시간 만에 정상화됐습니다.
볼모로 이용된 천5백만 가구 시청자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정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먹통이었던 KBS 2TV가 오늘 저녁 7시부터 정상 화면으로 돌아왔습니다.
방송이 끊긴 지 28시간만입니다.
논란이 됐던 지상파 프로그램의 콘텐츠 대가에 대해 케이블 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CJ 헬로비젼과 지상파 3개사가 합의한 후 즉각 재송신이 재개됐습니다.
나머지 4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들과도 잇따라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불법으로 방송을 끊은데다 어젯밤 8시까지 복구하라는 시정명령까지 듣지 않은 케이블 TV측에 대해 과징금 등의 제재는 불가피하다는게 방통위의 입장입니다.
<녹취> 김준상(방통위 방송정책국장) : "위법하거나 방송 중단 행위가 19시부터 정상화되었다는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통위에서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케이블 TV측의 횡포로 이틀 동안이나 KBS 2TV를 시청하지 못했던 천5백만 가구 시청자들는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녹취> 김경희(서울시 염창동) : "왜 저희가 불편함을 겪고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바꾸고 싶어요."
SNS에서도 케이블 TV측의 송출 중단을 비난하는 글들이 빗발쳤습니다.
한국방송협회 등 각종 단체들도 케이블 TV측이 시청자를 인질로 최악의 전략을 택했다고 비판하는 등 송출 중단의 후유증은 쉽게 가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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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성 기자 chungi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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