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주유소’ 설립 붐…고유가 대안 되나?
입력 2012.01.18 (21:51)
수정 2012.01.1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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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름값이 오르면서 알뜰주유소 1호점에 차량이 크게 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처음엔 인기가 낮았던 알뜰주유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뜰주유소 전환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문을 연 알뜰 주유소 1호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휘발유 값이 열흘 넘게 계속 오르자 좀 더 싼 주유소를 찾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박봉례(경기도 용인시) : "다른 곳은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요, 여기 싸다 그래서 일부러 온 거예요"
이곳을 찾는 차량은 하루 천대 이상, 일반 주유소보다 두 세배 많습니다.
<인터뷰> 김호영(알뜰주유소 소장) :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이 조금 더 많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알뜰주유소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뜰 주유소로 바꾸기 위해 신청한 자영 주유소는 백 50여 군데에 이릅니다.
정유사 상표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이 주유소도 알뜰주유소 전환을 신청했습니다.
기름 공동구매로 가격을 낮추고 정부의 품질 보증으로 고정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김재형(알뜰주유소 전환 신청자) : "10여 년간 무폴(자영)로 영업을 하다보니까 소비자들에 신뢰가 떨어지는 것 같고..."
정부는 신청 주유소 150여 곳에 대해 가짜휘발유 판매 이력 등을 심사한 뒤 조만간 알뜰주유소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고유가 시대의 대안 알뜰주유소, 정부는 올해 안에 7백 개 넘게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기름값이 오르면서 알뜰주유소 1호점에 차량이 크게 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처음엔 인기가 낮았던 알뜰주유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뜰주유소 전환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문을 연 알뜰 주유소 1호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휘발유 값이 열흘 넘게 계속 오르자 좀 더 싼 주유소를 찾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박봉례(경기도 용인시) : "다른 곳은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요, 여기 싸다 그래서 일부러 온 거예요"
이곳을 찾는 차량은 하루 천대 이상, 일반 주유소보다 두 세배 많습니다.
<인터뷰> 김호영(알뜰주유소 소장) :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이 조금 더 많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알뜰주유소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뜰 주유소로 바꾸기 위해 신청한 자영 주유소는 백 50여 군데에 이릅니다.
정유사 상표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이 주유소도 알뜰주유소 전환을 신청했습니다.
기름 공동구매로 가격을 낮추고 정부의 품질 보증으로 고정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김재형(알뜰주유소 전환 신청자) : "10여 년간 무폴(자영)로 영업을 하다보니까 소비자들에 신뢰가 떨어지는 것 같고..."
정부는 신청 주유소 150여 곳에 대해 가짜휘발유 판매 이력 등을 심사한 뒤 조만간 알뜰주유소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고유가 시대의 대안 알뜰주유소, 정부는 올해 안에 7백 개 넘게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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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18 21:51:00
- 수정2012-01-19 16:31:15

<앵커 멘트>
기름값이 오르면서 알뜰주유소 1호점에 차량이 크게 몰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처음엔 인기가 낮았던 알뜰주유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알뜰주유소 전환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문을 연 알뜰 주유소 1호점.
차량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휘발유 값이 열흘 넘게 계속 오르자 좀 더 싼 주유소를 찾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박봉례(경기도 용인시) : "다른 곳은 기름값이 너무 비싸서요, 여기 싸다 그래서 일부러 온 거예요"
이곳을 찾는 차량은 하루 천대 이상, 일반 주유소보다 두 세배 많습니다.
<인터뷰> 김호영(알뜰주유소 소장) : "기름값이 계속 오르고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손님들이 조금 더 많이 찾아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자 알뜰주유소에 대한 업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알뜰 주유소로 바꾸기 위해 신청한 자영 주유소는 백 50여 군데에 이릅니다.
정유사 상표 없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이 주유소도 알뜰주유소 전환을 신청했습니다.
기름 공동구매로 가격을 낮추고 정부의 품질 보증으로 고정 고객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김재형(알뜰주유소 전환 신청자) : "10여 년간 무폴(자영)로 영업을 하다보니까 소비자들에 신뢰가 떨어지는 것 같고..."
정부는 신청 주유소 150여 곳에 대해 가짜휘발유 판매 이력 등을 심사한 뒤 조만간 알뜰주유소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고유가 시대의 대안 알뜰주유소, 정부는 올해 안에 7백 개 넘게 생겨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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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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