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중심에 선 박희태 국회의장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 의장은 물의를 끼친데 사과하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은 그러나 박 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순방 직후 공항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박희태 국회의장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사죄의 뜻으로 총선에 불출마하겠다, 하지만 여러차례 선거를 치른데다 돈봉투 사건은 4년이나 지난 일이라 기억이 희미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단지 이야기하라면 저는 모르는 일이다."
민주통합당은 소속의원 전원의 명의로 의장직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녹취> 김유정(민주통합당 대변인) : "국회의장직을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사건 관련자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퇴 촉구 결의안도 원내대표끼리 조속히 해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권영세(한나라당 사무총장) : "공항에서 말씀하신 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늦지 않은 시간에 결단을 내려주시는게 필요하지 않나..."
박희태 의장은 수사 상황을 보며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친정인 한나라당까지 싸늘하게 돌아서면서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중심에 선 박희태 국회의장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 의장은 물의를 끼친데 사과하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은 그러나 박 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순방 직후 공항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박희태 국회의장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사죄의 뜻으로 총선에 불출마하겠다, 하지만 여러차례 선거를 치른데다 돈봉투 사건은 4년이나 지난 일이라 기억이 희미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단지 이야기하라면 저는 모르는 일이다."
민주통합당은 소속의원 전원의 명의로 의장직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녹취> 김유정(민주통합당 대변인) : "국회의장직을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사건 관련자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퇴 촉구 결의안도 원내대표끼리 조속히 해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권영세(한나라당 사무총장) : "공항에서 말씀하신 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늦지 않은 시간에 결단을 내려주시는게 필요하지 않나..."
박희태 의장은 수사 상황을 보며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친정인 한나라당까지 싸늘하게 돌아서면서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희태 “소정의 책임”…여야 즉각 사퇴 요구
-
- 입력 2012-01-18 22:03:14
![](/data/news/2012/01/18/2421996_20.jpg)
<앵커 멘트>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중심에 선 박희태 국회의장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박 의장은 물의를 끼친데 사과하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치권은 그러나 박 의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해외순방 직후 공항 입국장에서 기자회견을 한 박희태 국회의장은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사죄의 뜻으로 총선에 불출마하겠다, 하지만 여러차례 선거를 치른데다 돈봉투 사건은 4년이나 지난 일이라 기억이 희미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희태(국회의장) : "단지 이야기하라면 저는 모르는 일이다."
민주통합당은 소속의원 전원의 명의로 의장직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녹취> 김유정(민주통합당 대변인) : "국회의장직을 즉각 사퇴하고 법의 심판을 기다리는 것이 마땅합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도 사건 관련자는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사퇴 촉구 결의안도 원내대표끼리 조속히 해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권영세(한나라당 사무총장) : "공항에서 말씀하신 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늦지 않은 시간에 결단을 내려주시는게 필요하지 않나..."
박희태 의장은 수사 상황을 보며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친정인 한나라당까지 싸늘하게 돌아서면서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KBS 뉴스 조성원입니다.
-
-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조성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