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 연휴도 반납하고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한푼이라도 더,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거겠죠.
기특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눈코뜰새 없는 떡집.
대학생 홍승연 씨는 설 당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이곳에서 일을 합니다.
취업 준비에 바쁜 홍 씨에게는 이런 단기 아르바이트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시급이 7천 원 정도로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50% 이상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홍승연(대학생) : "학업과 병행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도 있어서 오히려 한 때 이렇게 반짝 벌어서..."
택배 물량이 급증한 우체국에서도 부족한 일손은 학생들이 채웁니다.
무거운 상자 나르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인터뷰>박성민(대학생) : " 일이 힘드니까 목돈을 더 벌 수 있어요. 단기간에"
설 대목을 맞은 유통업체에도 대학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 백화점의 경우 설 배송 인력 3500명 모집에 만 7천 명이 넘는 대학생이 지원했습니다.
17일 동안 일하지만 일당이 6만 원 정도여서 100만 원 넘게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해룡(대학생) : " 아무래도 학비를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급이 조금 더 센 서울에서 하려고..."
등록금 마련에 허리 휘는 부모님 짐을 덜고자, 명절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는 대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설 연휴도 반납하고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한푼이라도 더,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거겠죠.
기특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눈코뜰새 없는 떡집.
대학생 홍승연 씨는 설 당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이곳에서 일을 합니다.
취업 준비에 바쁜 홍 씨에게는 이런 단기 아르바이트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시급이 7천 원 정도로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50% 이상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홍승연(대학생) : "학업과 병행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도 있어서 오히려 한 때 이렇게 반짝 벌어서..."
택배 물량이 급증한 우체국에서도 부족한 일손은 학생들이 채웁니다.
무거운 상자 나르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인터뷰>박성민(대학생) : " 일이 힘드니까 목돈을 더 벌 수 있어요. 단기간에"
설 대목을 맞은 유통업체에도 대학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 백화점의 경우 설 배송 인력 3500명 모집에 만 7천 명이 넘는 대학생이 지원했습니다.
17일 동안 일하지만 일당이 6만 원 정도여서 100만 원 넘게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해룡(대학생) : " 아무래도 학비를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급이 조금 더 센 서울에서 하려고..."
등록금 마련에 허리 휘는 부모님 짐을 덜고자, 명절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는 대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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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잊은 대학생들…“등록금 벌어야죠”
-
- 입력 2012-01-20 21:58:35
<앵커 멘트>
설 연휴도 반납하고 아르바이트하는 대학생들이 많아졌습니다. 한푼이라도 더, 등록금을 마련하려는 거겠죠.
기특하면서도 안쓰럽습니다.
김진화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설을 앞두고 눈코뜰새 없는 떡집.
대학생 홍승연 씨는 설 당일까지 일주일 동안만 이곳에서 일을 합니다.
취업 준비에 바쁜 홍 씨에게는 이런 단기 아르바이트가 오히려 반갑습니다.
시급이 7천 원 정도로 일반 아르바이트보다 50% 이상 높기 때문입니다
<인터뷰>홍승연(대학생) : "학업과 병행해야 되는 그런 어려움도 있어서 오히려 한 때 이렇게 반짝 벌어서..."
택배 물량이 급증한 우체국에서도 부족한 일손은 학생들이 채웁니다.
무거운 상자 나르기가 쉽지 만은 않습니다.
<인터뷰>박성민(대학생) : " 일이 힘드니까 목돈을 더 벌 수 있어요. 단기간에"
설 대목을 맞은 유통업체에도 대학생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이 백화점의 경우 설 배송 인력 3500명 모집에 만 7천 명이 넘는 대학생이 지원했습니다.
17일 동안 일하지만 일당이 6만 원 정도여서 100만 원 넘게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해룡(대학생) : " 아무래도 학비를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시급이 조금 더 센 서울에서 하려고..."
등록금 마련에 허리 휘는 부모님 짐을 덜고자, 명절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리는 대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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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화 기자 evoluti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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