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김병현과 ‘꼴찌’ 넥센의 만남
입력 2012.01.20 (22:04)
수정 2012.01.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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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마운드의 풍운아 김병현이 오늘 귀국해 넥센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일본도 미국도 아닌 국내 꼴지 구단 넥센을 선택한 이유, 또 악동 이미지를 벗어나 국내 무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 다부진 각오도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년간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김병현, 우선 악동이라는 이미지를 떨쳐내고 싶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대학교 2학년 때 미국에 갔습니다.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적응기간이 필요했는데 그렇지 못해 안 좋은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나 자신도 그렇게 이상한 놈은 아니고요."
꼴지 구단 넥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뷰> 김병현 : "선수를 팔고 주차장에서 연습도 하고 돈도 밀리고, 나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있는데 넥센도 마찬가지더라, 만나보니 달랐다."
일본에서의 2군 생활, 미국서 뛸 구단을 찾지못한 굴욕을 벗어나겠다는 다짐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아, 내가 뭐하고 있나 너무 허전했고 긴장감도 없고 한국에 와서 마운드에서 즐기면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구팬들을 위해서는 마운드에서 실력으로 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내가 마음에 들고 좋은 공을 던지는 것이 목표다. 그 다음이 외국 진출이다. 여기서 마무리를 할 수 도 있다. 나도 나이가 많아..."
메이저리그에서 한 때 핵잠수함으로 통하던 김병현이 국내무대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는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마운드의 풍운아 김병현이 오늘 귀국해 넥센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일본도 미국도 아닌 국내 꼴지 구단 넥센을 선택한 이유, 또 악동 이미지를 벗어나 국내 무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 다부진 각오도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년간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김병현, 우선 악동이라는 이미지를 떨쳐내고 싶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대학교 2학년 때 미국에 갔습니다.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적응기간이 필요했는데 그렇지 못해 안 좋은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나 자신도 그렇게 이상한 놈은 아니고요."
꼴지 구단 넥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뷰> 김병현 : "선수를 팔고 주차장에서 연습도 하고 돈도 밀리고, 나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있는데 넥센도 마찬가지더라, 만나보니 달랐다."
일본에서의 2군 생활, 미국서 뛸 구단을 찾지못한 굴욕을 벗어나겠다는 다짐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아, 내가 뭐하고 있나 너무 허전했고 긴장감도 없고 한국에 와서 마운드에서 즐기면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구팬들을 위해서는 마운드에서 실력으로 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내가 마음에 들고 좋은 공을 던지는 것이 목표다. 그 다음이 외국 진출이다. 여기서 마무리를 할 수 도 있다. 나도 나이가 많아..."
메이저리그에서 한 때 핵잠수함으로 통하던 김병현이 국내무대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는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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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동’ 김병현과 ‘꼴찌’ 넥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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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1-20 22:04:18
- 수정2012-01-20 22:39:37
<앵커 멘트>
마운드의 풍운아 김병현이 오늘 귀국해 넥센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일본도 미국도 아닌 국내 꼴지 구단 넥센을 선택한 이유, 또 악동 이미지를 벗어나 국내 무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 다부진 각오도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년간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김병현, 우선 악동이라는 이미지를 떨쳐내고 싶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대학교 2학년 때 미국에 갔습니다.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적응기간이 필요했는데 그렇지 못해 안 좋은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나 자신도 그렇게 이상한 놈은 아니고요."
꼴지 구단 넥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뷰> 김병현 : "선수를 팔고 주차장에서 연습도 하고 돈도 밀리고, 나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있는데 넥센도 마찬가지더라, 만나보니 달랐다."
일본에서의 2군 생활, 미국서 뛸 구단을 찾지못한 굴욕을 벗어나겠다는 다짐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아, 내가 뭐하고 있나 너무 허전했고 긴장감도 없고 한국에 와서 마운드에서 즐기면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구팬들을 위해서는 마운드에서 실력으로 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내가 마음에 들고 좋은 공을 던지는 것이 목표다. 그 다음이 외국 진출이다. 여기서 마무리를 할 수 도 있다. 나도 나이가 많아..."
메이저리그에서 한 때 핵잠수함으로 통하던 김병현이 국내무대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는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마운드의 풍운아 김병현이 오늘 귀국해 넥센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일본도 미국도 아닌 국내 꼴지 구단 넥센을 선택한 이유, 또 악동 이미지를 벗어나 국내 무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는 다부진 각오도 밝혔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13년간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김병현, 우선 악동이라는 이미지를 떨쳐내고 싶다면서 말문을 열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대학교 2학년 때 미국에 갔습니다. 갑자기 유명해지면서 적응기간이 필요했는데 그렇지 못해 안 좋은 이미지가 생겼습니다. 나 자신도 그렇게 이상한 놈은 아니고요."
꼴지 구단 넥센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인터뷰> 김병현 : "선수를 팔고 주차장에서 연습도 하고 돈도 밀리고, 나에 대한 편견과 오해도 있는데 넥센도 마찬가지더라, 만나보니 달랐다."
일본에서의 2군 생활, 미국서 뛸 구단을 찾지못한 굴욕을 벗어나겠다는 다짐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아, 내가 뭐하고 있나 너무 허전했고 긴장감도 없고 한국에 와서 마운드에서 즐기면서 공을 던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야구팬들을 위해서는 마운드에서 실력으로 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병현 : "내가 마음에 들고 좋은 공을 던지는 것이 목표다. 그 다음이 외국 진출이다. 여기서 마무리를 할 수 도 있다. 나도 나이가 많아..."
메이저리그에서 한 때 핵잠수함으로 통하던 김병현이 국내무대에서 재기할 수 있을지는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느냐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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