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광장]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논란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그저께 KBS '추적 60분'에서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과정에 대한 논란을 방송했는데요.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리포트>

제작진은 '세계 7대 자연경관' 이벤트를 진행한 뉴세븐원더스 재단이 공신력이 결여된 상업적 집단이며 제주도가 전화투표 동원으로 200억 이상의 통화료가 나오는 등 비합리적인 행태를 보였다고 비판했는데요.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한국 사람들만 폰 버튼을 열심히 눌러 전화비를 날렸습니다." "중복투표는 투표조작이나 마찬가지다. 전화투표에 공무원 동원하고 조작된 선정으로 얻은 타이틀은 명예가 아니라 치욕일 뿐이다." "내실보단 겉치레만 신경 쓰는 전형적인 사건." "철저히 파헤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관련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꼭 치르게해야 합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빌 게이츠 다음 목표는 농업 혁명

마이크로 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2012년 연례 서한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자선재단의 다음 목표로 농업혁명을 꼽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게이츠는 "세계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10억명 가량이 농촌에서 극심한 빈곤 때문에 끼니 걱정을 하며 살아간다."며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식량 가격을 낮추는 농업혁명이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네티즌들은 "글로벌 리더라면 이렇게 세상을 보는 안목을 갖춰야지." "생산혁명 뿐 아니라 유통혁명까지 이루어져야" "농사천하지대본이라고 했는데, 우리 나라에서도 농업혁명을 이끌 신지식인이 하루 빨리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눈 내린 새벽의 아내 사랑

남편의 아내 사랑이 느껴지는 사진이 화젭니다.

밤 사이 눈이 온 이른 새벽, 남편은 출근하는 아내를 위해 집앞의 눈을 치워 놨는데요.

"지호, 은호 엄마 정류장까지 눈 길 쓸어 놨으니 출근 잘 해."라며 사랑이 담긴 글도 남겨 두었습니다.

이를 본 이웃 주민들은 글씨가 지워질까봐 조심스레 걸었다고 하는데요.

아내를 위한 남편의 사랑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네요.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수도권에 제2캠퍼스를 추진하는 지방대학이 전국적으로 10여개에 이른다는 뉴스,

올해 1월부터 휴대폰 가격표시제가 실시돼 휴대폰 가격과 요금제를 비교해 구매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

서울시의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의 78%가 여성이라는 뉴스,

외국에서 1억8천만달러 복권에 당첨된 남성이 당첨 이틀만에 미인 여자친구를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는 뉴스.

킨들 파이어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전세계 태블릿PC OS에서 안드로이드의 점유율이 40%에 가까와졌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