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부터 기온 뚝, 이번 주 추위 계속

입력 2012.01.2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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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오늘 밤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단단히 채비하셔야겠고요, 또 모레는 전국에 눈이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날씨에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 휴일 오후,

연을 날릴 정도로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지만 몸에 와닿는 공기는 그렇게 매섭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한파의 기세가 나흘째 주춤하고 있지만, 오늘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지역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는 주 중반으로 갈수록 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목요일 아침엔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금요일까지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허택산(기상청 통보관): "5km 상공에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에서 정체되면서 머물러, 한파가 다소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와 함께 이번 주엔 눈도 잦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 오후엔 전국에 눈이 오겠고, 특히 중부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수요일 밤엔 호남지방과 제주도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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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부터 기온 뚝, 이번 주 추위 계속
    • 입력 2012-01-29 21:47:33
    뉴스 9
<앵커 멘트> 잠시 주춤했던 한파가 오늘 밤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단단히 채비하셔야겠고요, 또 모레는 전국에 눈이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상전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맑은 날씨에 기온이 영상으로 오른 휴일 오후, 연을 날릴 정도로 바람은 다소 강하게 불지만 몸에 와닿는 공기는 그렇게 매섭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한파의 기세가 나흘째 주춤하고 있지만, 오늘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아침엔 서울의 기온이 영하 9도 등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은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지역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는 주 중반으로 갈수록 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목요일 아침엔 영하 13도까지 내려가 추위가 절정에 이르겠고, 금요일까지 한파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허택산(기상청 통보관): "5km 상공에 영하 30도의 찬 공기가 우리나라 부근에서 정체되면서 머물러, 한파가 다소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위와 함께 이번 주엔 눈도 잦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모레 오후엔 전국에 눈이 오겠고, 특히 중부지방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수요일 밤엔 호남지방과 제주도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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