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날개 돋친 오리고기…역대 소비량 최고
입력 2012.01.29 (21:47)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남이 먹으면 뺏어서라도 먹으라는 옛말이 보여주듯 오리고기는 보양식으로 꼽히는데요.

오리고기가 날개 돋치듯 팔리면서 지난해 소비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 순번 92번, 오랜 기다림 끝에 맛보는 건 오리 고깁니다.

생 오리구이에 오리 녹두죽, 여름 보양식이란 인식부터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조용필: "예전에는 보양식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맛이 좋아서 찾아요"

오리 가공식품 판매도 호조세... 특히 훈제고기 선호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김대식(오리 가공공장 대표): "참나무로 훈연을 시켜서 (오리) 특유의 냄새를 제거해서 우리 입맛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03년 AI,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당시 급격히 줄었던 오리 소비량은 최근 7년 새 7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건강식품이란 인식이 확산된데다, 2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 개발도 소비 심리를 되살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오리고기를 주요 정육상품으로 판매할 만큼 가정 내 소비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 농가 대부분이 영세하다 보니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배(오리 농가 주인): "(오리를) 어마어마한 규모로 사육하는 중국이 FTA 체결로 개방화된다면 국내 사육 농가는 거의 좌초하고 말겁니다."

도약기를 맞은 오리 산업, 소비 증대에 맞춰 시설 현대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 날개 돋친 오리고기…역대 소비량 최고
    • 입력 2012-01-29 21:47:39
    뉴스 9
<앵커 멘트>

남이 먹으면 뺏어서라도 먹으라는 옛말이 보여주듯 오리고기는 보양식으로 꼽히는데요.

오리고기가 날개 돋치듯 팔리면서 지난해 소비량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기 순번 92번, 오랜 기다림 끝에 맛보는 건 오리 고깁니다.

생 오리구이에 오리 녹두죽, 여름 보양식이란 인식부터 달라졌습니다.

<인터뷰> 조용필: "예전에는 보양식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맛이 좋아서 찾아요"

오리 가공식품 판매도 호조세... 특히 훈제고기 선호도가 높습니다.

<인터뷰> 김대식(오리 가공공장 대표): "참나무로 훈연을 시켜서 (오리) 특유의 냄새를 제거해서 우리 입맛에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지난 2003년 AI,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당시 급격히 줄었던 오리 소비량은 최근 7년 새 7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건강식품이란 인식이 확산된데다, 2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메뉴 개발도 소비 심리를 되살린 요인으로 꼽힙니다.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오리고기를 주요 정육상품으로 판매할 만큼 가정 내 소비량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산 농가 대부분이 영세하다 보니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뷰> 박영배(오리 농가 주인): "(오리를) 어마어마한 규모로 사육하는 중국이 FTA 체결로 개방화된다면 국내 사육 농가는 거의 좌초하고 말겁니다."

도약기를 맞은 오리 산업, 소비 증대에 맞춰 시설 현대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