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단신] ‘돈 봉투 의혹’ 문병욱 씨 등 3명 소환 外

여야 정치권의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박희태 의장 측에 수천만 원을 전달한 문병욱 라미드 그룹 회장과 함께, 이봉건 국회의장 정책수석 비서관과 고명진 전 비서를 내일 소환 조사합니다.



민주통합당 측 의혹과 관련해서는, 일단 내일까지 중앙위원 명단 제출에 대한 답변을 기다려본 뒤, 압수수색 영장 청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입니다.



새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4명 압축



최시중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인 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에 4명의 후보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고흥길 한나라당 의원과 송도균 전 방송통신위 부위원장, 손기식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장, 홍기선 케이블TV시청자협의회 위원장 등을 놓고 검증 작업을 하고 있다며 가능하면 이번주 중에 지명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해경에 저항 중국 선장 3명 실형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단속 해경대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어선 선장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제주지방법원은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영해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중국어선 선장 43살 왕 모씨 등 3명에게 각각 징역 1년 2월과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