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별 제재 없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된 불법 사제총기류로 인명까지 살상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사용하는 총의 88%나 된다는 그 위력을 한 번 보시죠.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한 불법 공기 소총입니다.
5미터 거리에서 맥주병을 쏘자, 한 방에 산산조각이 납니다.
자동차 옆 유리는 물론 알루미늄으로 된 맥주 캔까지 박살이 납니다.
철제로 된 자동차 문까지 뚫을 정도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손모 씨 등은 러시아 등에서 제작된 공기총을 인터넷 주문을 통해 부품 형태로 국내에 몰래 들여온 뒤, 이를 조립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가 실험한 결과, 개조된 일부 총기는 경찰이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의 88% 위력에 해당할 정도로 파괴력이 강했고, 일부는 연발 사격도 가능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불법 총기입니다.
총 위에는 이렇게 조준경까지 달려 있어, 정밀한 사격이 가능합니다.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수준의 무기지만,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손쉽게 매매가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찬성(사이버수사대장) : "총기부품이나 완제품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불법 사이트 차단과 단속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손 씨와 더불어, 인터넷으로 총을 구입한 17명을 함께 입건하고, 불법 총기류 백여 정과 탄환 5천 발을 압수했습니다.
또, 불법 사제총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별 제재 없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된 불법 사제총기류로 인명까지 살상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사용하는 총의 88%나 된다는 그 위력을 한 번 보시죠.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한 불법 공기 소총입니다.
5미터 거리에서 맥주병을 쏘자, 한 방에 산산조각이 납니다.
자동차 옆 유리는 물론 알루미늄으로 된 맥주 캔까지 박살이 납니다.
철제로 된 자동차 문까지 뚫을 정도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손모 씨 등은 러시아 등에서 제작된 공기총을 인터넷 주문을 통해 부품 형태로 국내에 몰래 들여온 뒤, 이를 조립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가 실험한 결과, 개조된 일부 총기는 경찰이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의 88% 위력에 해당할 정도로 파괴력이 강했고, 일부는 연발 사격도 가능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불법 총기입니다.
총 위에는 이렇게 조준경까지 달려 있어, 정밀한 사격이 가능합니다.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수준의 무기지만,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손쉽게 매매가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찬성(사이버수사대장) : "총기부품이나 완제품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불법 사이트 차단과 단속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손 씨와 더불어, 인터넷으로 총을 구입한 17명을 함께 입건하고, 불법 총기류 백여 정과 탄환 5천 발을 압수했습니다.
또, 불법 사제총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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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살상’ 가능 불법사제 총기류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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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22:02:39

<앵커 멘트>
별 제재 없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된 불법 사제총기류로 인명까지 살상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사용하는 총의 88%나 된다는 그 위력을 한 번 보시죠.
이승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압수한 불법 공기 소총입니다.
5미터 거리에서 맥주병을 쏘자, 한 방에 산산조각이 납니다.
자동차 옆 유리는 물론 알루미늄으로 된 맥주 캔까지 박살이 납니다.
철제로 된 자동차 문까지 뚫을 정도입니다.
경찰에 적발된 손모 씨 등은 러시아 등에서 제작된 공기총을 인터넷 주문을 통해 부품 형태로 국내에 몰래 들여온 뒤, 이를 조립해 판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과수가 실험한 결과, 개조된 일부 총기는 경찰이 사용하는 38구경 권총의 88% 위력에 해당할 정도로 파괴력이 강했고, 일부는 연발 사격도 가능했습니다.
경찰이 압수한 불법 총기입니다.
총 위에는 이렇게 조준경까지 달려 있어, 정밀한 사격이 가능합니다.
인명을 살상할 수 있는 수준의 무기지만,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손쉽게 매매가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김찬성(사이버수사대장) : "총기부품이나 완제품이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고 있어 불법 사이트 차단과 단속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손 씨와 더불어, 인터넷으로 총을 구입한 17명을 함께 입건하고, 불법 총기류 백여 정과 탄환 5천 발을 압수했습니다.
또, 불법 사제총이 범죄에 악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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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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