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지구촌에선 여객선이 침몰하는가 하면 축구경기장에서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3백명 가량의 승객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페리 여객선 '라바울 퀸'호가 통신 두절된 것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파푸아뉴기니 동쪽 바다에서 항구도시인 라에와 서부 뉴브리튼섬 사이를 운항하던 중 갑자기 침몰한 것입니다.
인접국 호주에서 대규모 구조 지원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210여 명만이 구조됐습니다.
프로축구 경기장 안으로 갑자기 관중들이 뛰어듭니다.
선수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해보지만, 흥분한 관중과 선수들이 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집트 최강팀인 알 아흘리와 홈팀인 알 마스리와의 라이벌전에서 홈팀이 3대 1로 이겼지만, 경기 종료 직후 흥분한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킨 겁니다.
<녹취> 알 아흘리(클럽 팬) : "안전 요원은 어딨습니까? 경찰은 어딨죠? 친구들과 연락이 안돼요."
이번 관중 난입 사태로 수 십명이 숨지고, 천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집트 축구연맹은 모든 경기를 연기했습니다.
프랑스의 사회당 대선 후보 프랑수와 올랑드가 선거 행사장에서 주택 문제 해결을 약속하는 합의문에 서명하려던 중 한 여성이 밀가루를 퍼부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주택 정책의 수혜를 받지 못했다고 항의하면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오늘 지구촌에선 여객선이 침몰하는가 하면 축구경기장에서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3백명 가량의 승객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페리 여객선 '라바울 퀸'호가 통신 두절된 것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파푸아뉴기니 동쪽 바다에서 항구도시인 라에와 서부 뉴브리튼섬 사이를 운항하던 중 갑자기 침몰한 것입니다.
인접국 호주에서 대규모 구조 지원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210여 명만이 구조됐습니다.
프로축구 경기장 안으로 갑자기 관중들이 뛰어듭니다.
선수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해보지만, 흥분한 관중과 선수들이 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집트 최강팀인 알 아흘리와 홈팀인 알 마스리와의 라이벌전에서 홈팀이 3대 1로 이겼지만, 경기 종료 직후 흥분한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킨 겁니다.
<녹취> 알 아흘리(클럽 팬) : "안전 요원은 어딨습니까? 경찰은 어딨죠? 친구들과 연락이 안돼요."
이번 관중 난입 사태로 수 십명이 숨지고, 천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집트 축구연맹은 모든 경기를 연기했습니다.
프랑스의 사회당 대선 후보 프랑수와 올랑드가 선거 행사장에서 주택 문제 해결을 약속하는 합의문에 서명하려던 중 한 여성이 밀가루를 퍼부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주택 정책의 수혜를 받지 못했다고 항의하면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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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푸아뉴기니서 300여 명 탄 여객선 침몰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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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2 22:02:52

<앵커 멘트>
오늘 지구촌에선 여객선이 침몰하는가 하면 축구경기장에서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켰습니다.
서재희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3백명 가량의 승객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페리 여객선 '라바울 퀸'호가 통신 두절된 것은 오늘 아침 8시 반쯤.
파푸아뉴기니 동쪽 바다에서 항구도시인 라에와 서부 뉴브리튼섬 사이를 운항하던 중 갑자기 침몰한 것입니다.
인접국 호주에서 대규모 구조 지원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210여 명만이 구조됐습니다.
프로축구 경기장 안으로 갑자기 관중들이 뛰어듭니다.
선수들이 황급히 자리를 피해보지만, 흥분한 관중과 선수들이 엉켜 몸싸움을 벌이고, 곳곳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이집트 최강팀인 알 아흘리와 홈팀인 알 마스리와의 라이벌전에서 홈팀이 3대 1로 이겼지만, 경기 종료 직후 흥분한 관중들이 폭동을 일으킨 겁니다.
<녹취> 알 아흘리(클럽 팬) : "안전 요원은 어딨습니까? 경찰은 어딨죠? 친구들과 연락이 안돼요."
이번 관중 난입 사태로 수 십명이 숨지고, 천 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집트 축구연맹은 모든 경기를 연기했습니다.
프랑스의 사회당 대선 후보 프랑수와 올랑드가 선거 행사장에서 주택 문제 해결을 약속하는 합의문에 서명하려던 중 한 여성이 밀가루를 퍼부었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이 주택 정책의 수혜를 받지 못했다고 항의하면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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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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