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통의 청도 소싸움이 겨울 잠을 끝내고 입춘인 오늘 재개됐습니다.
올해부턴 성적에 따라 소를 퇴출시키거나 등급을 떨어뜨리는 승강제가 도입돼 경기에 더욱 박진감이 넘치게 됐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눈, 날렵한 몸짓의 거구들이 모래판을 흔듭니다.
뿔치기로 기선 제압을 시도하더니,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목 치기로 몰아세웁니다.
격렬한 힘겨루기 끝에 수세에 몰린 소가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면서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엇갈립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에 관객들도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정미화(경북 청도군 청도읍): "실전은 박진감이 넘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지켜보니까 더 재밌네요."
겨울 휴장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 청도 소싸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 권'을 발행해 적은 액수나마 돈을 걸 수 있어 관람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성적이 저조한 소는 등급을 낮추거나 퇴출시키는 승강급제가 도입돼 한판 한판이 결승전을 방불케 합니다.
<인터뷰> 박종규(청도 공영사업공사 사장): "싱겁게 끝난 경기들을 보완해서 박진감이 넘치고, 아기자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소들의 격렬한 힘겨루기와, 관람객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면서 민족 고유의 소싸움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전통의 청도 소싸움이 겨울 잠을 끝내고 입춘인 오늘 재개됐습니다.
올해부턴 성적에 따라 소를 퇴출시키거나 등급을 떨어뜨리는 승강제가 도입돼 경기에 더욱 박진감이 넘치게 됐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눈, 날렵한 몸짓의 거구들이 모래판을 흔듭니다.
뿔치기로 기선 제압을 시도하더니,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목 치기로 몰아세웁니다.
격렬한 힘겨루기 끝에 수세에 몰린 소가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면서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엇갈립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에 관객들도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정미화(경북 청도군 청도읍): "실전은 박진감이 넘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지켜보니까 더 재밌네요."
겨울 휴장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 청도 소싸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 권'을 발행해 적은 액수나마 돈을 걸 수 있어 관람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성적이 저조한 소는 등급을 낮추거나 퇴출시키는 승강급제가 도입돼 한판 한판이 결승전을 방불케 합니다.
<인터뷰> 박종규(청도 공영사업공사 사장): "싱겁게 끝난 경기들을 보완해서 박진감이 넘치고, 아기자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소들의 격렬한 힘겨루기와, 관람객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면서 민족 고유의 소싸움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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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도 소싸움 ‘승강제’ 도입…박진감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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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4 21:43:15
<앵커 멘트>
전통의 청도 소싸움이 겨울 잠을 끝내고 입춘인 오늘 재개됐습니다.
올해부턴 성적에 따라 소를 퇴출시키거나 등급을 떨어뜨리는 승강제가 도입돼 경기에 더욱 박진감이 넘치게 됐습니다.
신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서운 눈, 날렵한 몸짓의 거구들이 모래판을 흔듭니다.
뿔치기로 기선 제압을 시도하더니, 상대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목 치기로 몰아세웁니다.
격렬한 힘겨루기 끝에 수세에 몰린 소가 꽁무니를 빼고 달아나면서 승자와 패자의 운명이 엇갈립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에 관객들도 박수를 보냅니다.
<인터뷰> 정미화(경북 청도군 청도읍): "실전은 박진감이 넘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지켜보니까 더 재밌네요."
겨울 휴장을 끝내고 다시 문을 연 청도 소싸움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우 권'을 발행해 적은 액수나마 돈을 걸 수 있어 관람 재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성적이 저조한 소는 등급을 낮추거나 퇴출시키는 승강급제가 도입돼 한판 한판이 결승전을 방불케 합니다.
<인터뷰> 박종규(청도 공영사업공사 사장): "싱겁게 끝난 경기들을 보완해서 박진감이 넘치고, 아기자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소들의 격렬한 힘겨루기와, 관람객들의 응원이 어우러지면서 민족 고유의 소싸움 경기장은 열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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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원 기자 4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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