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대신 함께 즐기는 졸업식이 대세
입력 2012.02.0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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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딱딱하고 지루했던 졸업식이 축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하나로 묶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꼴 사나왔던 졸업식 뒤풀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란한 몸동작과 경쾌한 발놀림.
`비보이'들의 공연이 한창인 이곳은 중학교 졸업식장입니다.
학교를 떠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춤솜씨를 후배들에게 마음껏 선보입니다.
<인터뷰> 김지환(졸업생) : "비보이를 하게 된 후에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학교적응에도 도움이 됐어요."
뒷바라지하느라 갈라지고 부르튼 부모님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드리며, 졸업의 의미와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깁니다.
<인터뷰> 고은미(졸업생) : "그동안 한 번도 못 닦아 드려서..."
훌륭하게 성장한 아들이 대견해 어머니의 눈시울도 붉어집니다.
<인터뷰> 최정순(학부모) :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도 고맙고 3년 개근한 것도 고맙고..."
사랑하는 후배에게 입던 교복을 물려주고, 타임캡슐에 10년 뒤의 소망을 담아 넣기도 합니다.
학부모들도 정성껏 준비한 기타 합주 실력을 뽐내며, 졸업과 새출발을 축하합니다.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밀가루와 계란세례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인터뷰> 김춘애(학부모) : "아이들이 굉장히 밝고 참여하게 돼서 학부모들도 좋고, 예전 분위기랑 달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폭력과 가혹행위로 얼룩졌던 졸업식.
이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딱딱하고 지루했던 졸업식이 축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하나로 묶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꼴 사나왔던 졸업식 뒤풀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란한 몸동작과 경쾌한 발놀림.
`비보이'들의 공연이 한창인 이곳은 중학교 졸업식장입니다.
학교를 떠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춤솜씨를 후배들에게 마음껏 선보입니다.
<인터뷰> 김지환(졸업생) : "비보이를 하게 된 후에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학교적응에도 도움이 됐어요."
뒷바라지하느라 갈라지고 부르튼 부모님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드리며, 졸업의 의미와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깁니다.
<인터뷰> 고은미(졸업생) : "그동안 한 번도 못 닦아 드려서..."
훌륭하게 성장한 아들이 대견해 어머니의 눈시울도 붉어집니다.
<인터뷰> 최정순(학부모) :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도 고맙고 3년 개근한 것도 고맙고..."
사랑하는 후배에게 입던 교복을 물려주고, 타임캡슐에 10년 뒤의 소망을 담아 넣기도 합니다.
학부모들도 정성껏 준비한 기타 합주 실력을 뽐내며, 졸업과 새출발을 축하합니다.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밀가루와 계란세례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인터뷰> 김춘애(학부모) : "아이들이 굉장히 밝고 참여하게 돼서 학부모들도 좋고, 예전 분위기랑 달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폭력과 가혹행위로 얼룩졌던 졸업식.
이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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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력’ 대신 함께 즐기는 졸업식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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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09 22:01:35
<앵커 멘트>
딱딱하고 지루했던 졸업식이 축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하나로 묶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눈꼴 사나왔던 졸업식 뒤풀이도 자연스럽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란한 몸동작과 경쾌한 발놀림.
`비보이'들의 공연이 한창인 이곳은 중학교 졸업식장입니다.
학교를 떠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춤솜씨를 후배들에게 마음껏 선보입니다.
<인터뷰> 김지환(졸업생) : "비보이를 하게 된 후에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학교적응에도 도움이 됐어요."
뒷바라지하느라 갈라지고 부르튼 부모님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겨드리며, 졸업의 의미와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깁니다.
<인터뷰> 고은미(졸업생) : "그동안 한 번도 못 닦아 드려서..."
훌륭하게 성장한 아들이 대견해 어머니의 눈시울도 붉어집니다.
<인터뷰> 최정순(학부모) :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도 고맙고 3년 개근한 것도 고맙고..."
사랑하는 후배에게 입던 교복을 물려주고, 타임캡슐에 10년 뒤의 소망을 담아 넣기도 합니다.
학부모들도 정성껏 준비한 기타 합주 실력을 뽐내며, 졸업과 새출발을 축하합니다.
함께 웃고 즐기는 가운데, 밀가루와 계란세례는 자취를 감췄습니다.
<인터뷰> 김춘애(학부모) : "아이들이 굉장히 밝고 참여하게 돼서 학부모들도 좋고, 예전 분위기랑 달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폭력과 가혹행위로 얼룩졌던 졸업식.
이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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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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