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칠레에서 탈선한 전동차가 아파트 주차장을 덮쳐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미국에선 납치될 뻔했던 어린이가 기지를 발휘해 위험한 순간을 모면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레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전동차가 밀고 들어옵니다.
정비소에서 수리를 마치고 시험 운전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해 인근에 있던 아파트를 덮친 겁니다.
<인터뷰> 산티에고 전철 관계자: "저희 정비소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에 대해 정말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전동차 밑에 깔린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이렇게 전동차가 뭉개 버린 차량은 적어도 6대, 그러나 전동차 운전자가 타박상을 입은 것 말고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월마트 매장 안을 한 남자가 어슬렁거립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7살 난 여자 아이를 붙잡아 안고선 납치를 시도합니다.
<인터뷰> 브리트니 백스터(피해 어린이): "엄마가 뭘 하는지 보러 간다고 말했더니 그 아저씨가 저를 붙잡아 들어올렸어요. 저는 이렇게 가능한 한 세게 발로 찼어요."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을 치자 아이를 내려주고 황급히 도망칩니다.
하지만 멀리 못 가고 출동한 경찰에 바로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가석방돼있던 상황,
어린 아이가 기지를 발휘하지 않았다면 위험했을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칠레에서 탈선한 전동차가 아파트 주차장을 덮쳐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미국에선 납치될 뻔했던 어린이가 기지를 발휘해 위험한 순간을 모면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레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전동차가 밀고 들어옵니다.
정비소에서 수리를 마치고 시험 운전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해 인근에 있던 아파트를 덮친 겁니다.
<인터뷰> 산티에고 전철 관계자: "저희 정비소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에 대해 정말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전동차 밑에 깔린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이렇게 전동차가 뭉개 버린 차량은 적어도 6대, 그러나 전동차 운전자가 타박상을 입은 것 말고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월마트 매장 안을 한 남자가 어슬렁거립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7살 난 여자 아이를 붙잡아 안고선 납치를 시도합니다.
<인터뷰> 브리트니 백스터(피해 어린이): "엄마가 뭘 하는지 보러 간다고 말했더니 그 아저씨가 저를 붙잡아 들어올렸어요. 저는 이렇게 가능한 한 세게 발로 찼어요."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을 치자 아이를 내려주고 황급히 도망칩니다.
하지만 멀리 못 가고 출동한 경찰에 바로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가석방돼있던 상황,
어린 아이가 기지를 발휘하지 않았다면 위험했을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칠레 탈선 전동차, 아파트 주차장 돌진
-
- 입력 2012-02-09 23:50:08

<앵커 멘트>
칠레에서 탈선한 전동차가 아파트 주차장을 덮쳐 아찔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미국에선 납치될 뻔했던 어린이가 기지를 발휘해 위험한 순간을 모면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유지향 기자입니다.
<리포트>
칠레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뿌연 먼지를 일으키며 전동차가 밀고 들어옵니다.
정비소에서 수리를 마치고 시험 운전 중이던 전동차가 탈선해 인근에 있던 아파트를 덮친 겁니다.
<인터뷰> 산티에고 전철 관계자: "저희 정비소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에 대해 정말로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전동차 밑에 깔린 차량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이렇게 전동차가 뭉개 버린 차량은 적어도 6대, 그러나 전동차 운전자가 타박상을 입은 것 말고는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월마트 매장 안을 한 남자가 어슬렁거립니다.
잠시 후 이 남성은 7살 난 여자 아이를 붙잡아 안고선 납치를 시도합니다.
<인터뷰> 브리트니 백스터(피해 어린이): "엄마가 뭘 하는지 보러 간다고 말했더니 그 아저씨가 저를 붙잡아 들어올렸어요. 저는 이렇게 가능한 한 세게 발로 찼어요."
아이가 소리를 지르며 발버둥을 치자 아이를 내려주고 황급히 도망칩니다.
하지만 멀리 못 가고 출동한 경찰에 바로 붙잡혔습니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가석방돼있던 상황,
어린 아이가 기지를 발휘하지 않았다면 위험했을 순간이었습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
-
유지향 기자 nausika@kbs.co.kr
유지향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