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유보에 미국·유럽증시 하락
입력 2012.02.11 (10:23)
수정 2012.02.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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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의 승인을 유보함에 따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들이 나온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나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1.5% 안팎 급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의 승인을 유보했다는 소식이 증시 분위기를 가라앉혔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정치권의 합의가 충분치 않다며 오는 15일까지 보완 조치를 요구하면서, 공은 다시 그리스로 넘어갔습니다.
그리스 노동계가 또 총파업을 벌이고 일부 정당도 반발하고 나서는 등 사태 해결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용평가사 S&P는 이탈리아의 37개 은행 가운데 34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함으로써 투자 심리를 더 위축시켰습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들도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6개월 새 최대를 기록했고, 이달 소비심리는 예상치를 밑돌며 지난달보다 하락했습니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초저금리 정책이 주택시장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주택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의 승인을 유보함에 따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들이 나온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나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1.5% 안팎 급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의 승인을 유보했다는 소식이 증시 분위기를 가라앉혔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정치권의 합의가 충분치 않다며 오는 15일까지 보완 조치를 요구하면서, 공은 다시 그리스로 넘어갔습니다.
그리스 노동계가 또 총파업을 벌이고 일부 정당도 반발하고 나서는 등 사태 해결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용평가사 S&P는 이탈리아의 37개 은행 가운데 34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함으로써 투자 심리를 더 위축시켰습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들도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6개월 새 최대를 기록했고, 이달 소비심리는 예상치를 밑돌며 지난달보다 하락했습니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초저금리 정책이 주택시장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주택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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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구제금융 유보에 미국·유럽증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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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1 10:23:46
- 수정2012-02-11 10:58:47
<앵커 멘트>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의 승인을 유보함에 따라, 미국과 유럽 증시가 하락했습니다.
미국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지표들이 나온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임장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뉴욕증시가 나흘 만에 하락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 증시가 1.5% 안팎 급락하는 등 유럽 증시도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유로존이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의 승인을 유보했다는 소식이 증시 분위기를 가라앉혔습니다.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 정치권의 합의가 충분치 않다며 오는 15일까지 보완 조치를 요구하면서, 공은 다시 그리스로 넘어갔습니다.
그리스 노동계가 또 총파업을 벌이고 일부 정당도 반발하고 나서는 등 사태 해결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신용평가사 S&P는 이탈리아의 37개 은행 가운데 34곳의 신용등급을 강등함으로써 투자 심리를 더 위축시켰습니다.
미국에서 발표된 경제 지표들도 부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가 6개월 새 최대를 기록했고, 이달 소비심리는 예상치를 밑돌며 지난달보다 하락했습니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은 초저금리 정책이 주택시장에는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주택 경기를 살리기 위해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임장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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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장원 기자 jw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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