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인생 30년’ 최민식을 만나다

입력 2012.02.14 (13:01) 수정 2012.02.14 (16:5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자타 공인,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최민식 씨.

최근 개봉작에서도 열연을 펼쳐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게 연기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이민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텅 빈 객석에 앉아 스크린 속 자신을 바라보는 이 남자.

부산 조직폭력배의 삶을 그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으로 개봉 10일 만에 관객 2백만 명을 동원한 연기파 배우 최민식씨입니다.

<인터뷰>최민식: "그 시대를, 현재를 살아내는 아버지에 대한 연민, 이것이 대중들에게 다가오지 않았나..."

<녹취>"넌 누구냐"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숱한 명장면.

관객에 앞서 배우 스스로가 연기에 만족해야 한다는 그만의 연기 철학이 밑바탕이 됐습니다.

<인터뷰>최민식: "제가 저한테 열심이고 충실하면, 그래서 만든 작업이라면 관객 여러분들도 맛있게 잡수시지 않을까..."

고3 때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어느덧 배우 인생 30년.

쉰이 된 지금도 새롭고 끝없는 도전의 세계입니다.

<인터뷰>최민식: "배우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진지함, 삶을 연구하고 삶을 공부하고, 인간에 대해서 연구하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좋은 작품을 갈망하게 됐다는 배우 최민식.

늘 관객 곁에 있고 싶다는 그의 연기 열정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인터뷰>최민식: "인간의 사랑이 됐던, 가장 추악한 면이 됐던 그런 것들을 계속 관객들과 진지하게, 때론 즐겁게, 때론 농담처럼 그렇게 계속 대화하면서 사는 것이죠."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배우 인생 30년’ 최민식을 만나다
    • 입력 2012-02-14 13:01:46
    • 수정2012-02-14 16:59:19
    뉴스 12
<앵커멘트> 자타 공인, 한국 최고의 연기파 배우인 최민식 씨. 최근 개봉작에서도 열연을 펼쳐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에게 연기란, 과연 어떤 의미일까요. 이민우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텅 빈 객석에 앉아 스크린 속 자신을 바라보는 이 남자. 부산 조직폭력배의 삶을 그린 영화 '범죄와의 전쟁'으로 개봉 10일 만에 관객 2백만 명을 동원한 연기파 배우 최민식씨입니다. <인터뷰>최민식: "그 시대를, 현재를 살아내는 아버지에 대한 연민, 이것이 대중들에게 다가오지 않았나..." <녹취>"넌 누구냐"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숱한 명장면. 관객에 앞서 배우 스스로가 연기에 만족해야 한다는 그만의 연기 철학이 밑바탕이 됐습니다. <인터뷰>최민식: "제가 저한테 열심이고 충실하면, 그래서 만든 작업이라면 관객 여러분들도 맛있게 잡수시지 않을까..." 고3 때 연극 무대로 데뷔한 뒤 어느덧 배우 인생 30년. 쉰이 된 지금도 새롭고 끝없는 도전의 세계입니다. <인터뷰>최민식: "배우 자신의 부단한 노력과 진지함, 삶을 연구하고 삶을 공부하고, 인간에 대해서 연구하고..."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좋은 작품을 갈망하게 됐다는 배우 최민식. 늘 관객 곁에 있고 싶다는 그의 연기 열정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인터뷰>최민식: "인간의 사랑이 됐던, 가장 추악한 면이 됐던 그런 것들을 계속 관객들과 진지하게, 때론 즐겁게, 때론 농담처럼 그렇게 계속 대화하면서 사는 것이죠."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