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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쌍둥이 출산 생생 포착
입력 2012.02.17 (09:13)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지리산에서 동면 중인 '반달 가슴 곰'이 출산한 아기 곰들이 앙증맞게 젖먹는 장면, 며칠 전 전해 드렸는데요.
충남의 한 수목원에서는 '반달 가슴 곰'이 쌍둥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웅크린 채 힘겨워하던 암컷 반달가슴곰의 뒷다리 사이로 새끼 곰이 떨어져 나옵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새끼 곰 무게는 300g 안팎.
기척을 느낀 어미 곰이 몸을 돌리는 사이 쌍둥이 동생이 태어납니다.
어미 곰은 갓 태어난 새끼들을 조심스레 가슴에 안습니다.
<인터뷰> 김상환(수목원 사육사) : "몸에 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요. 그래서 어미는 새끼가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따뜻한 혀로 핥아 줘요."
새 가정을 이룬 곰 가족을 며칠 뒤 CCTV로 다시 관찰해봤습니다.
어미 곰은, 사료도 먹지 않고 새끼들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새끼 1마리가 품을 벗어나자 곧바로 끌어당겨 다시 가슴에 안습니다.
이 아기 곰들은 생후 100일이 지나면 어미 품을 벗어나 인공수유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효철(수목원 마케팅부장) : "그때(인공 수유할 때) 저희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새끼 곰을) 공개하고 이름도 공모해서 (짓겠습니다.)"
반달 가슴 곰의 생생한 출산과 육아 장면이, 생명의 신비로움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지리산에서 동면 중인 '반달 가슴 곰'이 출산한 아기 곰들이 앙증맞게 젖먹는 장면, 며칠 전 전해 드렸는데요.
충남의 한 수목원에서는 '반달 가슴 곰'이 쌍둥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웅크린 채 힘겨워하던 암컷 반달가슴곰의 뒷다리 사이로 새끼 곰이 떨어져 나옵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새끼 곰 무게는 300g 안팎.
기척을 느낀 어미 곰이 몸을 돌리는 사이 쌍둥이 동생이 태어납니다.
어미 곰은 갓 태어난 새끼들을 조심스레 가슴에 안습니다.
<인터뷰> 김상환(수목원 사육사) : "몸에 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요. 그래서 어미는 새끼가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따뜻한 혀로 핥아 줘요."
새 가정을 이룬 곰 가족을 며칠 뒤 CCTV로 다시 관찰해봤습니다.
어미 곰은, 사료도 먹지 않고 새끼들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새끼 1마리가 품을 벗어나자 곧바로 끌어당겨 다시 가슴에 안습니다.
이 아기 곰들은 생후 100일이 지나면 어미 품을 벗어나 인공수유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효철(수목원 마케팅부장) : "그때(인공 수유할 때) 저희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새끼 곰을) 공개하고 이름도 공모해서 (짓겠습니다.)"
반달 가슴 곰의 생생한 출산과 육아 장면이, 생명의 신비로움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 반달가슴곰 쌍둥이 출산 생생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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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17 09:13:12

<앵커 멘트>
지리산에서 동면 중인 '반달 가슴 곰'이 출산한 아기 곰들이 앙증맞게 젖먹는 장면, 며칠 전 전해 드렸는데요.
충남의 한 수목원에서는 '반달 가슴 곰'이 쌍둥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웅크린 채 힘겨워하던 암컷 반달가슴곰의 뒷다리 사이로 새끼 곰이 떨어져 나옵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새끼 곰 무게는 300g 안팎.
기척을 느낀 어미 곰이 몸을 돌리는 사이 쌍둥이 동생이 태어납니다.
어미 곰은 갓 태어난 새끼들을 조심스레 가슴에 안습니다.
<인터뷰> 김상환(수목원 사육사) : "몸에 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요. 그래서 어미는 새끼가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따뜻한 혀로 핥아 줘요."
새 가정을 이룬 곰 가족을 며칠 뒤 CCTV로 다시 관찰해봤습니다.
어미 곰은, 사료도 먹지 않고 새끼들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새끼 1마리가 품을 벗어나자 곧바로 끌어당겨 다시 가슴에 안습니다.
이 아기 곰들은 생후 100일이 지나면 어미 품을 벗어나 인공수유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효철(수목원 마케팅부장) : "그때(인공 수유할 때) 저희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새끼 곰을) 공개하고 이름도 공모해서 (짓겠습니다.)"
반달 가슴 곰의 생생한 출산과 육아 장면이, 생명의 신비로움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지리산에서 동면 중인 '반달 가슴 곰'이 출산한 아기 곰들이 앙증맞게 젖먹는 장면, 며칠 전 전해 드렸는데요.
충남의 한 수목원에서는 '반달 가슴 곰'이 쌍둥이를 출산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양민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몸을 웅크린 채 힘겨워하던 암컷 반달가슴곰의 뒷다리 사이로 새끼 곰이 떨어져 나옵니다.
어른 손바닥만 한 새끼 곰 무게는 300g 안팎.
기척을 느낀 어미 곰이 몸을 돌리는 사이 쌍둥이 동생이 태어납니다.
어미 곰은 갓 태어난 새끼들을 조심스레 가슴에 안습니다.
<인터뷰> 김상환(수목원 사육사) : "몸에 털이 없는 상태로 태어나요. 그래서 어미는 새끼가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계속 몸을 움직이면서 따뜻한 혀로 핥아 줘요."
새 가정을 이룬 곰 가족을 며칠 뒤 CCTV로 다시 관찰해봤습니다.
어미 곰은, 사료도 먹지 않고 새끼들을 가슴에 품고 있습니다.
새끼 1마리가 품을 벗어나자 곧바로 끌어당겨 다시 가슴에 안습니다.
이 아기 곰들은 생후 100일이 지나면 어미 품을 벗어나 인공수유가 가능합니다.
<인터뷰> 이효철(수목원 마케팅부장) : "그때(인공 수유할 때) 저희가 일반 관람객들에게 (새끼 곰을) 공개하고 이름도 공모해서 (짓겠습니다.)"
반달 가슴 곰의 생생한 출산과 육아 장면이, 생명의 신비로움을 새삼 깨닫게 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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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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