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19대 총선만 국회의원 300명 뽑자”
입력 2012.02.22 (07:06)
수정 2012.02.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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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회의원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야간 이견으로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앙선관위가 의석을 한 개 늘리자는 제안을 하면서 여야는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는 사이 통폐합 거론 지역 주민들의 반대 시위는 거세지고 보다못한 중앙 선관위가 국회를 찾았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재외 선거인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며 조속히 선거구를 획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여야의 쟁점이 지역구를 늘리고 줄이는 문제라면 세종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의석을 한 석 늘리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녹취>이종우(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세종시는 새로운 변수가, 특별시가 됐기 때문에 그거는 19대에 한해서만 정수를 인정해주는..."
여야는 일단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인터뷰>이두아(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국회의원 정원 증원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인터뷰>김유정(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3+3방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299라는 국회의원 수를 유지하기 위해 강원 원주와 경기 파주 지역구를 늘리고 세종시 지역구를 신설하는 대신 어디를 몇개나 줄일지를 논의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석 늘리자는 선관위 제안이 초읽기에 몰린 여야의 숨통을 틔워 결국 선거구 획정 합의의 촉매제가 될 것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국회의원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야간 이견으로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앙선관위가 의석을 한 개 늘리자는 제안을 하면서 여야는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는 사이 통폐합 거론 지역 주민들의 반대 시위는 거세지고 보다못한 중앙 선관위가 국회를 찾았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재외 선거인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며 조속히 선거구를 획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여야의 쟁점이 지역구를 늘리고 줄이는 문제라면 세종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의석을 한 석 늘리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녹취>이종우(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세종시는 새로운 변수가, 특별시가 됐기 때문에 그거는 19대에 한해서만 정수를 인정해주는..."
여야는 일단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인터뷰>이두아(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국회의원 정원 증원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인터뷰>김유정(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3+3방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299라는 국회의원 수를 유지하기 위해 강원 원주와 경기 파주 지역구를 늘리고 세종시 지역구를 신설하는 대신 어디를 몇개나 줄일지를 논의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석 늘리자는 선관위 제안이 초읽기에 몰린 여야의 숨통을 틔워 결국 선거구 획정 합의의 촉매제가 될 것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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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관위 “19대 총선만 국회의원 300명 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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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2 07:06:52
- 수정2012-02-22 14:59:25
![](/data/news/2012/02/22/2439459_120.jpg)
<앵커 멘트>
국회의원 선거가 50일도 채 남지 않았지만 여야간 이견으로 선거구 획정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급기야 중앙선관위가 의석을 한 개 늘리자는 제안을 하면서 여야는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거구 획정이 미뤄지는 사이 통폐합 거론 지역 주민들의 반대 시위는 거세지고 보다못한 중앙 선관위가 국회를 찾았습니다.
당장 오늘부터 재외 선거인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며 조속히 선거구를 획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여야의 쟁점이 지역구를 늘리고 줄이는 문제라면 세종시의 특수성을 감안해 의석을 한 석 늘리는 것도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녹취>이종우(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세종시는 새로운 변수가, 특별시가 됐기 때문에 그거는 19대에 한해서만 정수를 인정해주는..."
여야는 일단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인터뷰>이두아(새누리당 원내대변인): "국회의원 정원 증원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인터뷰>김유정(민주통합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의 3+3방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공직선거법에 명시된 299라는 국회의원 수를 유지하기 위해 강원 원주와 경기 파주 지역구를 늘리고 세종시 지역구를 신설하는 대신 어디를 몇개나 줄일지를 논의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 석 늘리자는 선관위 제안이 초읽기에 몰린 여야의 숨통을 틔워 결국 선거구 획정 합의의 촉매제가 될 것라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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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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