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쌀, 국산 ‘포대갈이’ 또 적발
입력 2012.02.23 (07:05)
수정 2012.02.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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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값싼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이른바 '포대 갈이' 유통업체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외진 곳에 있는 정미소 등에서 휴일과 야간에 작업하면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곡처리장 창고에 1톤 들이 중국산 쌀 포대가 쌓여 있습니다.
<녹취>"(이게 모두 중국산이에요) 저희는 몰랐다니까요. 지금까지..."
이 미곡처리장은 중국산 쌀 2백40톤을 20킬로그램들이 국내산 포대에 소포장한 후, 이 가운데 40톤을 유통시키다 발각됐습니다.
또 다른 미곡처리장은 중국산 쌀과 국산 쌀을 7대 3의 비율로 섞어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됐습니다.
중국산 수입쌀의 평균 가격은 20킬로그램에 만 3천 원선, 하지만 이른바 '포대갈이'로 국산으로 둔갑시키면 쌀 가격은 3만 4천원까지 치솟습니다.
원산지를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유통업체들이 포대 갈이에 집착하는 이유입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인적이 드문 지방의 정미소를 한두 달씩 임대해 옮겨다니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했습니다.
<인터뷰>송병원(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단속이 뜸한 휴일이나 공휴일에 중국산 포장을 뜯어내고 국내산인 것처럼 포장해 판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유통업체 3곳을 검찰에 고발하고 수입쌀을 낙찰받은 유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값싼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이른바 '포대 갈이' 유통업체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외진 곳에 있는 정미소 등에서 휴일과 야간에 작업하면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곡처리장 창고에 1톤 들이 중국산 쌀 포대가 쌓여 있습니다.
<녹취>"(이게 모두 중국산이에요) 저희는 몰랐다니까요. 지금까지..."
이 미곡처리장은 중국산 쌀 2백40톤을 20킬로그램들이 국내산 포대에 소포장한 후, 이 가운데 40톤을 유통시키다 발각됐습니다.
또 다른 미곡처리장은 중국산 쌀과 국산 쌀을 7대 3의 비율로 섞어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됐습니다.
중국산 수입쌀의 평균 가격은 20킬로그램에 만 3천 원선, 하지만 이른바 '포대갈이'로 국산으로 둔갑시키면 쌀 가격은 3만 4천원까지 치솟습니다.
원산지를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유통업체들이 포대 갈이에 집착하는 이유입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인적이 드문 지방의 정미소를 한두 달씩 임대해 옮겨다니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했습니다.
<인터뷰>송병원(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단속이 뜸한 휴일이나 공휴일에 중국산 포장을 뜯어내고 국내산인 것처럼 포장해 판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유통업체 3곳을 검찰에 고발하고 수입쌀을 낙찰받은 유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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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쌀, 국산 ‘포대갈이’ 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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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3 07:05:08
- 수정2012-02-23 20:07:58
<앵커 멘트>
값싼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속여 파는 이른바 '포대 갈이' 유통업체들이 또 적발됐습니다.
이들은 외진 곳에 있는 정미소 등에서 휴일과 야간에 작업하면서, 단속을 피해왔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곡처리장 창고에 1톤 들이 중국산 쌀 포대가 쌓여 있습니다.
<녹취>"(이게 모두 중국산이에요) 저희는 몰랐다니까요. 지금까지..."
이 미곡처리장은 중국산 쌀 2백40톤을 20킬로그램들이 국내산 포대에 소포장한 후, 이 가운데 40톤을 유통시키다 발각됐습니다.
또 다른 미곡처리장은 중국산 쌀과 국산 쌀을 7대 3의 비율로 섞어 국산으로 속여 팔다 적발됐습니다.
중국산 수입쌀의 평균 가격은 20킬로그램에 만 3천 원선, 하지만 이른바 '포대갈이'로 국산으로 둔갑시키면 쌀 가격은 3만 4천원까지 치솟습니다.
원산지를 위반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는 위험을 무릅쓰고, 유통업체들이 포대 갈이에 집착하는 이유입니다.
적발된 업체들은 인적이 드문 지방의 정미소를 한두 달씩 임대해 옮겨다니는 수법으로 단속을 피했습니다.
<인터뷰>송병원(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단속이 뜸한 휴일이나 공휴일에 중국산 포장을 뜯어내고 국내산인 것처럼 포장해 판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중국산 쌀을 국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유통업체 3곳을 검찰에 고발하고 수입쌀을 낙찰받은 유통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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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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