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세계 16대 도시에 독도 포스터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광장입니다.



가수 김장훈씨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세계 주요 16개 도시 번화가에 독도 포스터를 부착해 화제입니다.



<리포트>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 주요 16개 도시에 한글을 활용한 독도포스터를 쫙! 깔았습니다”라고 알리며, "우리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만이 독도를 지키는 가장 큰 힘이 될 겁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뉴욕과 교토를 비롯해 상해, 런던, 멕시코시티등 16개 도시 번화가에 현지 유학생과 재외 동포들의 도움으로 각각 100장씩 총 1600장의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또 멋지게 해내셨군요~ 당신들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행동하는 셀레브리티라 당신들이 좋아요." "김장훈 , 서경덕 콤비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겠습니다.화이팅!" 이라며 응원했습니다.



학교 폭력 예방에 앵그리 버드 사용



경찰청이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앵그리 버드 캐릭터를 사용한다는 소식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앵그리 버드는 새총으로 목표물을 맞히는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7억회 이상 다운로드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경찰청은 앵그리 버드를 개발한 핀란드의 로비오 엔터테인먼트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에 캐릭터를 무료로 사용키로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캐릭터를 활용하는 좋은 아이디어! 좋은 결과물 기대합니다" 라는 의견이 있는 한편, "몸통 박치기로 건물을 부수고 폭탄도 던지는 앵그리버드는 너무 폭력적입니다." 라는 댓글도 있었습니다.



새끼 돼지 돌보는 불도그



해외 사이트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동물 가족입니다.



독일 베를린 근처의 동물 쉼터에 있는 불독 엄마와 새끼 돼지 가족인데요.



’베이비’라고 불리는 이 불독은 애완견으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갈 곳 없는 새끼돼지들의 엄마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새끼 돼지 6남매는 숲에서 사냥꾼의 총에 맞아 숨진 어미 돼지 곁에서 발견돼 이 쉼터로 오게 됐는데요.



’베이비’가 첫눈에 새끼 돼지들에게 반한 것 입니다.



이후 6남매의 엄마가 된 불독, 베이비는 한순간도 눈을 떼지 않고 돼지들을 돌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엄마 불독 베이비의 사랑스러운 육아일기를 기대해 봅니다.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앵커 멘트>



네티즌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채선당 임신부 폭행사건이 CC-TV 를 통해 피해자의 주장과는 다른 사실이 드러나고 있다는 뉴스,



경기 침체로 적금과 보험의 중도해지가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 최근 인터넷과 스마트폰 앱에서 심리테스트를 통해 이상형을 알아보는 것이 유행이고요



타지역에서 생산된 한우를 횡성에서 단기간 키워 도축한 한우는 횡성 한우가 아니라는 법원 판결 소식,



수증기가 가득한 두꺼운 대기층으로 둘러싸인 `워터 월드’ 행성이 발견됐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