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선거구 획정 ‘평행선’

입력 2012.02.23 (12:42) 수정 2012.02.2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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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4.11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주성영 의원과 박기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는 오늘 간사 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당 지도부에 보고하고, 내일 오전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특히 내일 전체회의에서도 선거구 획정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정개특위 간사 직을 공동 사퇴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여야는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 세종시 등 3개 선거구를 늘리는데 잠정 합의했지만 지역구 수를 줄이는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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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총선 선거구 획정 ‘평행선’
    • 입력 2012-02-23 12:42:11
    • 수정2012-02-23 15:39:50
    정치
여야가 4.11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습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주성영 의원과 박기춘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 문제를 논의했지만 합의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간사는 오늘 간사 협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당 지도부에 보고하고, 내일 오전 정개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논의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특히 내일 전체회의에서도 선거구 획정에 대해 합의를 이루지 못하면, 정개특위 간사 직을 공동 사퇴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여야는 경기 파주와 강원 원주, 세종시 등 3개 선거구를 늘리는데 잠정 합의했지만 지역구 수를 줄이는 문제를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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