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휴대전화 ‘성인물 이용’ 4.8%P 증가

입력 2012.02.23 (13:03) 수정 2012.02.2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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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마트폰을 가진 청소년들이 늘면서 휴대전화를 통해 성인물을 접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중고생 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접촉 종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휴대전화를 통해 성인물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2.3%로 전년도에 비해 4.8%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스마트폰 가입자 가운데 만 19살 미만이 지난해 6월 168만 명이 넘는 등 스마트폰 이용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의 절반 정도는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4명 가운데 1명은 19세 이상 지상파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교 폭력에 관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학교 폭력의 38%는 교실 안에서 발생하며 피해자의 32%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1년간 학교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6.7%이며 처음 폭력 피해를 입은 나이는 평균 11.4세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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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고생, 휴대전화 ‘성인물 이용’ 4.8%P 증가
    • 입력 2012-02-23 13:03:36
    • 수정2012-02-23 17:25:33
    뉴스 12
<앵커 멘트> 스마트폰을 가진 청소년들이 늘면서 휴대전화를 통해 성인물을 접하는 청소년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중고생 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접촉 종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휴대전화를 통해 성인물을 이용한 적이 있다는 응답은 12.3%로 전년도에 비해 4.8%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스마트폰 가입자 가운데 만 19살 미만이 지난해 6월 168만 명이 넘는 등 스마트폰 이용이 활발하기 때문이라고 보고, 청소년 유해정보 차단 프로그램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청소년의 절반 정도는 청소년 이용 불가 게임을 이용한 경험이 있었으며, 4명 가운데 1명은 19세 이상 지상파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교 폭력에 관한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학교 폭력의 38%는 교실 안에서 발생하며 피해자의 32%는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최근 1년간 학교폭력을 경험한 비율은 6.7%이며 처음 폭력 피해를 입은 나이는 평균 11.4세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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