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선진 전·현직 대표 잇따라 만나 연대 논의

입력 2012.02.24 (07:53) 수정 2012.0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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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최근 자유선진당 전현직 대표를 잇따라 만나 총선 선거 연대 방안과 합당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진당 관계자는 황 원내대표가 이달 초 이회창 전 대표를 방문해 선거 연대를 추진하자고 제안해왔고, 지난 20일에는 심대평 대표와 같은 주제로 회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선거 연대를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 커서 현재는 논의가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회창 전 대표 등 선진당 측 인사들을 최근 만난 것은 맞지만 양당이 본격적으로 공천 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선거 연대가 성사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인 김호연 의원은 어제 선진당과 합당 수준의 연대를 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됐고 발표 시점만 남았다고 밝혔지만 선진당은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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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우여, 선진 전·현직 대표 잇따라 만나 연대 논의
    • 입력 2012-02-24 07:53:12
    • 수정2012-02-24 15:43:32
    정치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가 최근 자유선진당 전현직 대표를 잇따라 만나 총선 선거 연대 방안과 합당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진당 관계자는 황 원내대표가 이달 초 이회창 전 대표를 방문해 선거 연대를 추진하자고 제안해왔고, 지난 20일에는 심대평 대표와 같은 주제로 회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선거 연대를 둘러싼 양측의 이견이 커서 현재는 논의가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황 원내대표는 KBS와의 통화에서 이회창 전 대표 등 선진당 측 인사들을 최근 만난 것은 맞지만 양당이 본격적으로 공천 작업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선거 연대가 성사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인 김호연 의원은 어제 선진당과 합당 수준의 연대를 하기로 큰 틀에서 합의됐고 발표 시점만 남았다고 밝혔지만 선진당은 이를 공식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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