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재벌 개혁 전문가 비례 상위 순번 영입 검토

새누리당이 오는 4월 총선 공천에서 재벌 개혁과 경제 민주화 관련 전문가를 비례대표 상위 순번으로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당의 정강정책이 경제 민주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바뀐 만큼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이 같은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전문가들을 영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은 또 총선 이후 우리 사회의 화두가 재벌 개혁과 사회 양극화 해소가 될 것이라며 당이 경제 민주화 관련 전문가를 중심으로 이런 문제를 풀어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인 현기환 의원은 공천위에서는 경제 민주화 관련 전문가를 비례대표 상위 순번에 배치하는 방안을 아직 검토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