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맞이 분주

입력 2012.02.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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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풀리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새봄맞이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송민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봄꽃내음이 가득한 하우스 안, 이제 막 터지기 시작한 꽃망울들이 수줍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봄꽃은 데이지와 팬지 등을 합쳐 모두 10만 본에 이릅니다.

아직은 여린 꽃망울이지만 다음달이면 밖으로 나가 도시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게 됩니다.

<인터뷰>배중필(공무원) : "도로변이라든지 화단, 녹지대 등에 식재할 계획이고요, 학교, 아파트 등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거리에서도 봄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겨우내 눈과 먼지를 뒤집어쓴 가로등도 상큼하게 새옷으로 갈아입고, 해빙기를 맞아 축대에 옹벽이 혹시나 무너질 위험은 없는지, 첨단 장비를 이용해 꼼꼼히 점검합니다.

<인터뷰>송인록(공무원) : "눈이 녹아서 토압이 높아지면 (붕괴)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백화점의 마네킹들도 겨울옷을 벗고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제 곧 시작될 봄맞이 행사는 이미 준비가 끝났습니다.

<인터뷰>김희준(직원) : "화사한 옷을 입힌다든가, 아니면 꽃 같은 걸 실제로 설치를 해서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봄처럼 봄을 맞이하는 이들의 손길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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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큼 다가온 봄맞이 분주
    • 입력 2012-02-24 13:05:22
    뉴스 12
<앵커 멘트> 날씨가 풀리면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새봄맞이에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이들을 송민석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봄꽃내음이 가득한 하우스 안, 이제 막 터지기 시작한 꽃망울들이 수줍은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이곳에서 키우는 봄꽃은 데이지와 팬지 등을 합쳐 모두 10만 본에 이릅니다. 아직은 여린 꽃망울이지만 다음달이면 밖으로 나가 도시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게 됩니다. <인터뷰>배중필(공무원) : "도로변이라든지 화단, 녹지대 등에 식재할 계획이고요, 학교, 아파트 등에 무료로 보급할 계획입니다." 거리에서도 봄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겨우내 눈과 먼지를 뒤집어쓴 가로등도 상큼하게 새옷으로 갈아입고, 해빙기를 맞아 축대에 옹벽이 혹시나 무너질 위험은 없는지, 첨단 장비를 이용해 꼼꼼히 점검합니다. <인터뷰>송인록(공무원) : "눈이 녹아서 토압이 높아지면 (붕괴)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재난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 백화점의 마네킹들도 겨울옷을 벗고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이제 곧 시작될 봄맞이 행사는 이미 준비가 끝났습니다. <인터뷰>김희준(직원) : "화사한 옷을 입힌다든가, 아니면 꽃 같은 걸 실제로 설치를 해서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성큼 다가온 봄처럼 봄을 맞이하는 이들의 손길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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