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해안 작은 섬에서 3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굿 마당이 재현됐습니다.
올해엔 특히 바다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넋을 위로하는 오구새남굿이 5년 만에 열렸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어촌마을 부두 앞에서 신명나는 굿판이 벌어졌습니다.
구성진 가락에 맞춰 오색단장을 한 무녀가 바다의 주인 용왕님께 치성을 드립니다.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무녀의 옷자락을 따라 장단은 더욱 빨라집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정월에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300년 동안 이어져 온 남해안 섬마을의 전통입니다.
<인터뷰> 김순자(마을주민) : "어릴 때는 더 거창하게 했지요. 어른들이 밥상을 근사하게 차려놓고 어른들 전부 모시고..."
올해는 5년 만에 조상의 넋을 기리는 오구새남굿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정영만(남해안 별신굿 보존회장) : "굿의 목적은 축제입니다. 오구굿을 했던 별신굿을 했던 단합하고 화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바다와 생과 사를 함께하는 남해안 섬마을의 축제, 사라져가는 전통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남해안 작은 섬에서 3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굿 마당이 재현됐습니다.
올해엔 특히 바다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넋을 위로하는 오구새남굿이 5년 만에 열렸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어촌마을 부두 앞에서 신명나는 굿판이 벌어졌습니다.
구성진 가락에 맞춰 오색단장을 한 무녀가 바다의 주인 용왕님께 치성을 드립니다.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무녀의 옷자락을 따라 장단은 더욱 빨라집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정월에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300년 동안 이어져 온 남해안 섬마을의 전통입니다.
<인터뷰> 김순자(마을주민) : "어릴 때는 더 거창하게 했지요. 어른들이 밥상을 근사하게 차려놓고 어른들 전부 모시고..."
올해는 5년 만에 조상의 넋을 기리는 오구새남굿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정영만(남해안 별신굿 보존회장) : "굿의 목적은 축제입니다. 오구굿을 했던 별신굿을 했던 단합하고 화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바다와 생과 사를 함께하는 남해안 섬마을의 축제, 사라져가는 전통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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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안 3백 년 전통 진혼굿 ‘오구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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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2-25 09:17:03
<앵커 멘트>
남해안 작은 섬에서 300년 동안 전해 내려온 굿 마당이 재현됐습니다.
올해엔 특히 바다에서 희생된 조상들의 넋을 위로하는 오구새남굿이 5년 만에 열렸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작은 어촌마을 부두 앞에서 신명나는 굿판이 벌어졌습니다.
구성진 가락에 맞춰 오색단장을 한 무녀가 바다의 주인 용왕님께 치성을 드립니다.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무녀의 옷자락을 따라 장단은 더욱 빨라집니다.
한해를 시작하는 정월에 마을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는, 300년 동안 이어져 온 남해안 섬마을의 전통입니다.
<인터뷰> 김순자(마을주민) : "어릴 때는 더 거창하게 했지요. 어른들이 밥상을 근사하게 차려놓고 어른들 전부 모시고..."
올해는 5년 만에 조상의 넋을 기리는 오구새남굿이 열렸습니다.
<인터뷰> 정영만(남해안 별신굿 보존회장) : "굿의 목적은 축제입니다. 오구굿을 했던 별신굿을 했던 단합하고 화합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바다와 생과 사를 함께하는 남해안 섬마을의 축제, 사라져가는 전통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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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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