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양궁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최대 변수인 바람을 극복하기 위해서 진해에서 전지훈련 중입니다.
올림픽 메달만큼 어렵다는 대표선발전까지 앞두고 있어 훈련지는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화살, 직선으로 가지 않고 물고기가 꼬리를 흔들듯 날아갑니다.
미세한 바람에도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특히 큰 크리켓 경기장에 마련된 런던 양궁장은 종잡기 어려운 거센 바람으로 유명합니다.
세게 불었다 잠잠해지고 방향도 수시로 변하는 진해 양궁장은 가장 좋은 훈련장소입니다.
바람이 불 때는 과녁을 정조준하는게 아니라 깃발의 움직임을 본 뒤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며 감각적으로 오조준 방향을 결정합니다.
명궁은 자연에 저항하기 보다는 바람을 타는 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김우진(선수) : "바람을 읽고 오조준 방향을 정하면 그 결정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한다"
바람이란 힘겨운 상대와 함께 선수들을 긴장시키는 건 눈 앞에 다가온 최종 대표 선발전.
올림픽 메달만큼이나 어렵다는 선발전을 통해 남녀 3명씩만 런던에 갈 수 있습니다.
24명의 내로라하는 선수 중에 18명은 탈락해야 할 운명입니다.
<인터뷰> 윤옥희(선수) : "올림픽 출전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했는데 제가 또 그 선물 받고 싶어요"
5일씩 3차례, 15일 동안 펼쳐질 지옥의 레이스에서 누가 살아 남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양궁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최대 변수인 바람을 극복하기 위해서 진해에서 전지훈련 중입니다.
올림픽 메달만큼 어렵다는 대표선발전까지 앞두고 있어 훈련지는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화살, 직선으로 가지 않고 물고기가 꼬리를 흔들듯 날아갑니다.
미세한 바람에도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특히 큰 크리켓 경기장에 마련된 런던 양궁장은 종잡기 어려운 거센 바람으로 유명합니다.
세게 불었다 잠잠해지고 방향도 수시로 변하는 진해 양궁장은 가장 좋은 훈련장소입니다.
바람이 불 때는 과녁을 정조준하는게 아니라 깃발의 움직임을 본 뒤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며 감각적으로 오조준 방향을 결정합니다.
명궁은 자연에 저항하기 보다는 바람을 타는 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김우진(선수) : "바람을 읽고 오조준 방향을 정하면 그 결정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한다"
바람이란 힘겨운 상대와 함께 선수들을 긴장시키는 건 눈 앞에 다가온 최종 대표 선발전.
올림픽 메달만큼이나 어렵다는 선발전을 통해 남녀 3명씩만 런던에 갈 수 있습니다.
24명의 내로라하는 선수 중에 18명은 탈락해야 할 운명입니다.
<인터뷰> 윤옥희(선수) : "올림픽 출전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했는데 제가 또 그 선물 받고 싶어요"
5일씩 3차례, 15일 동안 펼쳐질 지옥의 레이스에서 누가 살아 남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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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궁 대표팀, “바람과의 전쟁”
-
- 입력 2012-02-25 09:17:04
<앵커 멘트>
양궁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최대 변수인 바람을 극복하기 위해서 진해에서 전지훈련 중입니다.
올림픽 메달만큼 어렵다는 대표선발전까지 앞두고 있어 훈련지는 긴장감으로 가득했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화살, 직선으로 가지 않고 물고기가 꼬리를 흔들듯 날아갑니다.
미세한 바람에도 커다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윱니다.
특히 큰 크리켓 경기장에 마련된 런던 양궁장은 종잡기 어려운 거센 바람으로 유명합니다.
세게 불었다 잠잠해지고 방향도 수시로 변하는 진해 양궁장은 가장 좋은 훈련장소입니다.
바람이 불 때는 과녁을 정조준하는게 아니라 깃발의 움직임을 본 뒤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며 감각적으로 오조준 방향을 결정합니다.
명궁은 자연에 저항하기 보다는 바람을 타는 법을 배웁니다.
<인터뷰> 김우진(선수) : "바람을 읽고 오조준 방향을 정하면 그 결정을 절대적으로 믿어야 한다"
바람이란 힘겨운 상대와 함께 선수들을 긴장시키는 건 눈 앞에 다가온 최종 대표 선발전.
올림픽 메달만큼이나 어렵다는 선발전을 통해 남녀 3명씩만 런던에 갈 수 있습니다.
24명의 내로라하는 선수 중에 18명은 탈락해야 할 운명입니다.
<인터뷰> 윤옥희(선수) : "올림픽 출전은 하늘이 내린 선물이라 했는데 제가 또 그 선물 받고 싶어요"
5일씩 3차례, 15일 동안 펼쳐질 지옥의 레이스에서 누가 살아 남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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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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