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하이마트 본사 등 전격 압수수색

입력 2012.02.2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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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검찰이 하이마트 본사 등에 대해 오늘 오후부터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경영진이 천억원 넘는 회삿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가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서너곳에 대해 오늘 오후부터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경영 관련 자료와 회계장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등 일부 경영진들이 해외 지사를 통해 무려 천억원대에 이르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회삿돈을 조세피난처를 통해 세탁한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을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뒤 조만간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선종구 회장 등 수사 대상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제품 유통 업계 내 시장점유율 1위인 하이마트는 최근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대기업간 치열한 인수전이 진행돼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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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하이마트 본사 등 전격 압수수색
    • 입력 2012-02-25 21:44:12
    뉴스 9
<앵커 멘트> 검찰이 하이마트 본사 등에 대해 오늘 오후부터 전격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경영진이 천억원 넘는 회삿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검 중수부가 서울 대치동 하이마트 본사와 계열사 서너곳에 대해 오늘 오후부터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에서 경영 관련 자료와 회계장부,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 등 일부 경영진들이 해외 지사를 통해 무려 천억원대에 이르는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빼돌린 회삿돈을 조세피난처를 통해 세탁한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을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사실관계 등을 확인한 뒤 조만간 관련자 소환에 나설 방침입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선종구 회장 등 수사 대상에 대한 출국 금지 조치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자제품 유통 업계 내 시장점유율 1위인 하이마트는 최근 매각이 본격화되면서 대기업간 치열한 인수전이 진행돼왔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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