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1차 공천자 발표”…야 “부자 증세”

입력 2012.02.27 (08:08) 수정 2012.02.2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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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1차 공천자 명단과 전략공천지역을 각각 20곳 안팎씩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전략공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보편적 복지를 위한 부자증세 공약을 내놨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늘 단수 후보 공천자 20 여명과 전략공천 지역 20여 곳을 발표합니다.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과 황영철 대변인,서병수 윤상현, 김세연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전략 공천' 지역에는 서울 강남 3구와 종로,부산 사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 : "더 이상 계파의 문제로 이 문제를 볼 필요없다. 유불리가 있다는 것은 전혀 맞지 않는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정몽준 전 대표는 결과 못지않게 절차도 중요하다고 지적했고 정두언 의원은 불통을 넘어 먹통이라고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어젯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략공천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이 경선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서울 강남 을과 전략공천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경기군포 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소득세 최고 과표구간을 대폭 인하하기로 하고, 법인세의 경우 최고 과표구간 신설과 함께 세율도 높여, 연 15조 원의 추가 조세를 확보하겠다는 조세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 조세정의 이뤄내서 99 % 위한 보편적 복지 재원 마련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 연대와 관련해 민주통합당의 통 큰 양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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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 “1차 공천자 발표”…야 “부자 증세”
    • 입력 2012-02-27 08:08:39
    • 수정2012-02-27 15: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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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1차 공천자 명단과 전략공천지역을 각각 20곳 안팎씩 발표합니다. 민주통합당은 전략공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보편적 복지를 위한 부자증세 공약을 내놨습니다. 홍희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오늘 단수 후보 공천자 20 여명과 전략공천 지역 20여 곳을 발표합니다. 친이계 좌장 이재오 의원과 황영철 대변인,서병수 윤상현, 김세연 의원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고, '전략 공천' 지역에는 서울 강남 3구와 종로,부산 사상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녹취> 권영세 (새누리당 사무총장) : "더 이상 계파의 문제로 이 문제를 볼 필요없다. 유불리가 있다는 것은 전혀 맞지 않는 시각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정몽준 전 대표는 결과 못지않게 절차도 중요하다고 지적했고 정두언 의원은 불통을 넘어 먹통이라고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어젯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략공천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전현희 의원이 경선 실시를 요구하고 있는 서울 강남 을과 전략공천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경기군포 등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앞서 민주통합당은 소득세 최고 과표구간을 대폭 인하하기로 하고, 법인세의 경우 최고 과표구간 신설과 함께 세율도 높여, 연 15조 원의 추가 조세를 확보하겠다는 조세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 조세정의 이뤄내서 99 % 위한 보편적 복지 재원 마련하겠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는 야권 연대와 관련해 민주통합당의 통 큰 양보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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