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이상 출산 5만 명↑…‘남아 선호’ 약화
입력 2012.02.27 (13:01)
수정 2012.02.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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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셋째 이상 출산이 10년 만에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출생 성비는 3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출생, 사망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7만 천 명으로 2010년보다 천 명 증가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1.24 명으로 지난해보다 0.01명 증가했습니다.
셋째 이상의 출산은 10년 만에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셋째 이상은 5만천6백 명으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증가한 11%를 차지했습니다.
남녀 출생 성비는 3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출생아 가운데 여아 백 명당 남아 수는 지난해 105.7로 지난 80년 105.3 이후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셋째아 이상의 성비는 109.5로 첫째, 둘째 아이보다 높지만 지난 2001년의 141.5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져 지난해 30년만에 처음 1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31.45세로 전년보다 0.19세 늘어나 만혼과 노산 경향이 더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25만 7천 명으로 2010년보다 약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인구 천명 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1명으로 전년과 비슷했습니다.
사망률 성비는 1.3으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았으며 특히 50대의 사망률 성비는 3으로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지난해 셋째 이상 출산이 10년 만에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출생 성비는 3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출생, 사망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7만 천 명으로 2010년보다 천 명 증가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1.24 명으로 지난해보다 0.01명 증가했습니다.
셋째 이상의 출산은 10년 만에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셋째 이상은 5만천6백 명으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증가한 11%를 차지했습니다.
남녀 출생 성비는 3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출생아 가운데 여아 백 명당 남아 수는 지난해 105.7로 지난 80년 105.3 이후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셋째아 이상의 성비는 109.5로 첫째, 둘째 아이보다 높지만 지난 2001년의 141.5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져 지난해 30년만에 처음 1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31.45세로 전년보다 0.19세 늘어나 만혼과 노산 경향이 더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25만 7천 명으로 2010년보다 약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인구 천명 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1명으로 전년과 비슷했습니다.
사망률 성비는 1.3으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았으며 특히 50대의 사망률 성비는 3으로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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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셋째 이상 출산 5만 명↑…‘남아 선호’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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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2-02-27 17:19:21
<앵커 멘트>
지난해 셋째 이상 출산이 10년 만에 5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녀 출생 성비는 3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계청이 발표한 2011년 출생, 사망 통계자료를 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7만 천 명으로 2010년보다 천 명 증가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는 1.24 명으로 지난해보다 0.01명 증가했습니다.
셋째 이상의 출산은 10년 만에 5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출생아 가운데 셋째 이상은 5만천6백 명으로 지난해보다 0.3%포인트 증가한 11%를 차지했습니다.
남녀 출생 성비는 3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출생아 가운데 여아 백 명당 남아 수는 지난해 105.7로 지난 80년 105.3 이후 3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특히, 셋째아 이상의 성비는 109.5로 첫째, 둘째 아이보다 높지만 지난 2001년의 141.5에서 지속적으로 낮아져 지난해 30년만에 처음 1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산모의 평균 연령은 31.45세로 전년보다 0.19세 늘어나 만혼과 노산 경향이 더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사망자 수는 25만 7천 명으로 2010년보다 약 2천 명 증가했습니다.
인구 천명 당 사망자 수를 뜻하는 조사망률은 5.1명으로 전년과 비슷했습니다.
사망률 성비는 1.3으로 남자 사망률이 여자 사망률보다 높았으며 특히 50대의 사망률 성비는 3으로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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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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