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읜데, 이 청장은 강하게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 수뇌부로는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은지 나흘 만입니다.
이 전 청장은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2006년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4천 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충북청장 시절 강원지역 자치단체 간부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이 돈 중 일부를 경찰 수사 무마 등 청탁과 관련된 돈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청장은 오늘 이임식 순간까지도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유 회장에게서 받은 돈은 딸의 결혼 축의금이 전부이고, 충북청장 시절 받았다는 돈도 직원을 시켜 곧바로 돌려보냈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철규(전 경기지방경찰청장) : "상식의 범주에서 합리적인 판단이 내려져서, 의혹을 벗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지만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지난주 이 전 청장의 조사 당시 유동천 회장과 대질신문까지 벌여 돈의 대가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청장의 구속 여부는 모레 결정됩니다.
그러나 검찰과 이 전 천장 모두 진술에 의존하고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읜데, 이 청장은 강하게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 수뇌부로는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은지 나흘 만입니다.
이 전 청장은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2006년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4천 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충북청장 시절 강원지역 자치단체 간부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이 돈 중 일부를 경찰 수사 무마 등 청탁과 관련된 돈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청장은 오늘 이임식 순간까지도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유 회장에게서 받은 돈은 딸의 결혼 축의금이 전부이고, 충북청장 시절 받았다는 돈도 직원을 시켜 곧바로 돌려보냈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철규(전 경기지방경찰청장) : "상식의 범주에서 합리적인 판단이 내려져서, 의혹을 벗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지만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지난주 이 전 청장의 조사 당시 유동천 회장과 대질신문까지 벌여 돈의 대가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청장의 구속 여부는 모레 결정됩니다.
그러나 검찰과 이 전 천장 모두 진술에 의존하고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저축은행 비리’ 이철규 前 경기청장 영장 청구
-
- 입력 2012-02-27 22:03:41
<앵커 멘트>
이철규 전 경기지방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혐읜데, 이 청장은 강하게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찰이 이철규 전 경기경찰청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경찰 수뇌부로는 처음으로 소환조사를 받은지 나흘 만입니다.
이 전 청장은 구속된 유동천 제일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2006년부터 모두 7차례에 걸쳐 4천 3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충북청장 시절 강원지역 자치단체 간부로부터 2천만원을 받은 혐의도 함께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이 돈 중 일부를 경찰 수사 무마 등 청탁과 관련된 돈으로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청장은 오늘 이임식 순간까지도 결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유 회장에게서 받은 돈은 딸의 결혼 축의금이 전부이고, 충북청장 시절 받았다는 돈도 직원을 시켜 곧바로 돌려보냈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철규(전 경기지방경찰청장) : "상식의 범주에서 합리적인 판단이 내려져서, 의혹을 벗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지만 검찰은 혐의 입증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지난주 이 전 청장의 조사 당시 유동천 회장과 대질신문까지 벌여 돈의 대가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전 청장의 구속 여부는 모레 결정됩니다.
그러나 검찰과 이 전 천장 모두 진술에 의존하고있어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
-
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김귀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