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처음으로 동성 커플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빌딩, 해마다 이 빌딩에서는 네 쌍의 커플을 뽑아 공짜 결혼식을 치뤄줍니다.
수백 쌍의 지원자 가운데 뽑힌 사연 있는 신혼부부들, 올해는 어느 때보다 특이한 커플이 한 쌍 선정됐습니다.
비록 남성들끼리지만, 다정히 손을 맞잡고 춤을 추는 모습은 누가 봐도 연인처럼 보입니다.
주례 앞에서 치르는 엄숙한 의식과 수줍은 입맞춤, 축하하는 하객들의 밝은 분위기 역시 여느 결혼식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나이가 49살과 51살인 이 동성 커플은 만난 지 1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션 클라인 : “실은 우리가 만난 지 20주년을 기념해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이 행사에 대해 듣게 돼서 지원하게 됐어요.”
엠파이어 호텔에서 동성 커플의 결혼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필 펑 : “여기서 처음으로 결혼하게 돼서 정말 특별한 기분이에요.”
미국 뉴욕에서는 지난해 여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이래, 2만여 쌍의 동성 커플이 새로 전입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처음으로 동성 커플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빌딩, 해마다 이 빌딩에서는 네 쌍의 커플을 뽑아 공짜 결혼식을 치뤄줍니다.
수백 쌍의 지원자 가운데 뽑힌 사연 있는 신혼부부들, 올해는 어느 때보다 특이한 커플이 한 쌍 선정됐습니다.
비록 남성들끼리지만, 다정히 손을 맞잡고 춤을 추는 모습은 누가 봐도 연인처럼 보입니다.
주례 앞에서 치르는 엄숙한 의식과 수줍은 입맞춤, 축하하는 하객들의 밝은 분위기 역시 여느 결혼식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나이가 49살과 51살인 이 동성 커플은 만난 지 1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션 클라인 : “실은 우리가 만난 지 20주년을 기념해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이 행사에 대해 듣게 돼서 지원하게 됐어요.”
엠파이어 호텔에서 동성 커플의 결혼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필 펑 : “여기서 처음으로 결혼하게 돼서 정말 특별한 기분이에요.”
미국 뉴욕에서는 지난해 여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이래, 2만여 쌍의 동성 커플이 새로 전입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엠파이어 빌딩서 동성 커플 결혼
-
- 입력 2012-02-28 12:53:36
<앵커 멘트>
미국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처음으로 동성 커플의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심인보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뉴욕의 랜드마크 엠파이어 빌딩, 해마다 이 빌딩에서는 네 쌍의 커플을 뽑아 공짜 결혼식을 치뤄줍니다.
수백 쌍의 지원자 가운데 뽑힌 사연 있는 신혼부부들, 올해는 어느 때보다 특이한 커플이 한 쌍 선정됐습니다.
비록 남성들끼리지만, 다정히 손을 맞잡고 춤을 추는 모습은 누가 봐도 연인처럼 보입니다.
주례 앞에서 치르는 엄숙한 의식과 수줍은 입맞춤, 축하하는 하객들의 밝은 분위기 역시 여느 결혼식과 다를 바 없습니다.
나이가 49살과 51살인 이 동성 커플은 만난 지 18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션 클라인 : “실은 우리가 만난 지 20주년을 기념해 결혼식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이 행사에 대해 듣게 돼서 지원하게 됐어요.”
엠파이어 호텔에서 동성 커플의 결혼식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필 펑 : “여기서 처음으로 결혼하게 돼서 정말 특별한 기분이에요.”
미국 뉴욕에서는 지난해 여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이래, 2만여 쌍의 동성 커플이 새로 전입했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
-
심인보 기자 nada@kbs.co.kr
심인보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